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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7/01  최유진
국민은행 IT직 신입행원 11학번 오현식 동문 인터뷰
국민은행을 들어가기 위한 준비과정을 낱낱이 파헤치는 인터뷰

     201862, 국민은행 IT직 신입행원인 11학번 오현식 동문을 만나보았습니다. 오현식 동문은 앞으로 다가올 하반기 취업 시즌, 금융권 취직에 관심 있는 학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솔직하고 자세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국민은행에 입사하기 위해 오현식 동문이 준비했던 다양한 경험과 스펙들을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컴퓨터학부 11학번 오현식 동문

 

 

Q.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컴퓨터학부 11학번 오현식입니다. 지금 국민은행의 차세대 추진부에서 차세대 개발 총괄팀에 소속되어 미래 IT 신기술 도입에 대한 기획을 맡고 있습니다.

 

 

Q. 입사 후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1226일에 입사하고, 연수원에서 약 2개월 동안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 기간동안 금융이론과 전산교육 크게 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 교육을 받았습니다. 먼저 금융이론 부분은 수신, 가계여신, 기업여신, 외환, 집합투자 이 5개의 주요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카드, 신탁, 전자금융 등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전산교육 부분은 전산시스템으로 처리되는 업무를 익히기 위해 시스템 사용법을 배우고 실습하였습니다. 연수원 생활을 마치고 나서는 영업점에서 2개월 동안 수신, 여신, 외환 등의 전반적인 은행 업무를 했습니다. 그 이후에 1개월 동안 내부 교육 2, 외부 교육 2주를 받았습니다. 내부 교육은 부서마다 어떤 일을 하는지 각 부서 선배들이 교육을 해주시는 교육이고, 외부 교육은 4차 산업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관련된 교육이었습니다. 교육이 끝난 지금은 차세대 추진부의 차세대 개발 총괄팀에 소속되어 근무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찍은 사진

 

 

Q. 국민은행과 같은 금융권 회사에 지원할 때 어떤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A. 먼저 제 스펙을 말씀 드리자면 학점은 3점 후반, 토익 점수는 700 후반, 토스는 Lv5,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몽골해외봉사 2, MMU 참여, 콜센터 아르바이트를 3년간 했고, 우리학부 축구 소모임 ‘ACE’의 총무로 활동했었습니다. 학점과 학벌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저희 동기들을 보면 남자 신입사원 기준에서 보면 최소 학점이 3.3이고 여자 신입사원은 3.6 이상의 학점을 가진 사람이 많았습니다. 국민은행에 입사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토스 성적도 가지고 있는 것이 금융권 입사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학점, 영어성적 등 객관적인 지표도 중요하지만 제 생각에는 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가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국민은행 사원증

 

 

Q. 학교 재학 중에 학교 프로그램을 많이 참여하셨는데 어떤 프로그램을 참가하셨는지 소개해주세요.

 

A. 저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석했습니다. 몽골해외봉사를 2번 다녀왔었고, 해외교육프로그램인 MMU에도 참가했었습니다.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주관했던 몽골해외봉사에서는 봉사 뿐만 아니라 *게르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경진대회에 나가 금상을 수상했었고, MMU를 통해서는 왕콕셍 교수님과 함께 말레이시아로 떠나, 현지 대학 친구들을 사귀고,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을 배웠습니다. 이처럼 학교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공지사항을 자주 살펴보고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게르 : 중앙아시아 지역의 유목민들이 쓰는 전통 천막집

 

 

몽골해외봉사에 참여한 오현식 동문

 

 

Q. 일반적인 IT 기업이 아닌 은행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현대, 삼성, 롯데 등 많은 대기업에 지원을 했는데 금융권에 주로 서류가 붙었습니다. 특히, 2016년 하반기에는 금융권만 붙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다양한 활동들이 금융권이랑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부터는 더욱 집중해서 금융권 기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가 다 금융권인데 그 중에서도 저는 주로 은행과 카드사에 집중했습니다.

 

 

Q. 졸업 후 1년 동안 취업 준비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 저는 졸업 후 취업 성공 패키지와 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들었습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신청이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교육도 받을 수 있고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저는 DB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취업 아카데미는 한국경제신문 산하의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인데 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했습니다. 솔직히 IT학과 학생한테는 많이 유용한 것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졸업 후 진로의 갈피를 못 잡은 학생에게는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는 팀 프로젝트를 하고 자체 경진대회를 엽니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상을 받은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프로그램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제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MMU에 참여한 오현식 동문

 

 

Q. 취업 준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뭐였나요?

 

A. 아무래도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경제적인 부담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닐 때부터 했던 아르바이트를 계속 했습니다. 저는 콜센터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힘들긴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도 해결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서비스 마인드도 갖출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습니다. 그리고 면접 때도 많은 면접관님들이 저의 아르바이트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습니다.

 

 

Q. 취업 준비할 때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 저는 취업 준비할 때, 체력도 기르고 취미도 가질 겸 달리기를 시작했었습니다. 다른 취미와 비교하면 지루 할 수 있지만, 달리면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주로 면접 상황을 상상하며, 면접관들이 어떤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생각해보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었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다보니 면접의 압박감에 조금씩 익숙해졌고, 면접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질문에 대해서는 예상질문에 대한 전체적인 답이 아니라 키워드만 외워 자연스럽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대답을 길게 말하면 지루해지고 오히려 질문의 의도에 벗어난 대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짧게 핵심만 말하여 자세한 내용을 면접관들이 다시 질문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시는 오현식 동문
 

 

 

Q. 국민은행 입사하기 위해서는 논술 시험이 따로 있는데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 금융권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경제 기사를 많이 봐야 합니다. 금융 IT니까 금융에 대해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저는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디지털데일리사이트 (http://www.ddaily.co.kr/news/section.html?sec_no=94)를 이용했습니다. 이 사이트의 금융 IT라는 카테고리 들어가면 많은 금융 기사들을 볼 수 있어서 금융권 논술 준비할 때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좋은 어플리케이션이 많아서 이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많은 학생들이 논술에 겁 먹을 수 있는데, IT 부서에 지원하면 어느 정도 감안하고 평가하는 것 같으니 겁먹지 말고 열심히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논술 외에도 객관식 문제가 있는데, 객관식 같은 경우는 어렵기도 하고,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논술 위주로 준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금융권을 준비하는 컴퓨터학부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저는 컴퓨터학부를 졸업했지만 코딩을 별로 안 좋아했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보단 은행권을 준비하는 것이 더 나았습니다. 물론 다른 기업을 준비하면서 알고리즘 공부를 했는데, 단기간에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프로그래밍 외에 여러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은행권 자기소개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코딩에 관심이 없다면 다른 외부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공부나 프로젝트만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 쉽게 지치게 됩니다. 이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가 있으면 다시 재충전 하고 공부나 프로젝트를 진행할수도 있고, 또 입사 이후에도 축구, 야구, 낚시, 골프, 당구, 등산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친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취미를 가지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금융권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경제에 관한 관심이 있어야 하고 경제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경제 기사를 읽는 것을 습관화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 은행권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이번 인터뷰 기사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 오현식 동문

 

기사 취재 및 작성 : 최유진 기자(barbby20@naver.com)

 

사진 촬영 : 임윤서 기자(yunseo87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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