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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1/28  최유진
2016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전
외부 공모전에 창의적인 작품을 출전해보자!

 

 

2016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2016 11 17, 18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B홀에서 제 14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자유 공모 부문 , 삼성전자 부문, 스마트 챌린지 LG전자 부문, 자율주행 모형자동차 부문, IoT 플랫폼 인텔코리아 부문, 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 그리고 ICT융합 논문 부문으로 총 7개의 공모 부문이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5월초부터 9월말 사이에 개발완료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결선 발표는 지난 10 20일에 있었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모두 126개팀이 응모해 스마트 챌린지 LG부문에서는 7, 삼성전자 부문에서는 6, IoT 플랫폼 인텔코리아 부문에서는 9, 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에서는 8, 자율주행 모형자동차 부문에서는 12, 자유공모 부문에서는 26팀으로 총 68팀이 결선에 올랐습니다. 최고의 작품을 가린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집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참관하러 온 사람들

 

 

관람객에게 설명중인 'Hello, Beethoven'팀의 최왕용(12학번) 학우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44명의 심사위원에 의하여 이틀간 오전 심사, 오후 심사 총 네 번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결선 최종 결과는 오는 11 말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심사위원에게 설명중인 '오늘 뭐 입지'팀의 이주원(14학번) 학우

 

관람객에게 설명중인 '힘을내요, SSUper파월'팀

 

 

이번 공모전에서 숭실대학교 팀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 챌린지 LG부문에서는 숭실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연합한 ‘360Studio’, ‘힘을내요, 그리고 ‘SSUper파월팀이 참가하였습니다. 삼성전자부문에서는 ‘Room 403’팀이, IoT 플랫폼 인텔코리아부문에서는 ‘Hello Beethoven’팀과 으랏차차(한국외국어대학교 및 한양대학교와의 연합팀)이 출품하였고, 자유공모 부문에선 ‘show me the 옷장, ‘로라스카, 그리고 경기대학교와 연합팀인 목송이팀이 출전하여 총 8팀이 출전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의 자유공모부문에서 우수상 1, 스마트 챌린지 LG전자 부문에서 최우수상 1, IoT 플랫폼 인텔코리아 부문에서 최우수상 1팀으로 숭실대학교에서는 모두 3팀이 수상하였습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자유공모 부문에 출전한 ‘show me the 옷장팀의 오늘뭐입지작품의 설명과 함께 IoT 플랫폼 인텔코리아부문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거머쥔 ‘Hello Beethoven’ 팀을 인터뷰해보았습니다.

 

 

'쇼미더옷장'팀의 작품 '오늘 뭐 입지'

 

 

오늘뭐입지작품은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을 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코디 어플리케이션들은 2D이며 자신의 옷장에 있는 옷이 아닌 이미 등록되어 있는 옷들을 입어보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만든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사용자가 카메라로 옷의 앞면과 뒷면을 찍으면 사용자의 옷장에 옷이 등록되어 3D 마네킹에 입힐 수 있습니다. 마네킹은 가슴, 허리, 엉덩이, 키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신체사이즈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유 기능은 다른 사용자의 옷장의 옷 들 중 공유하기 버튼을 누른 옷들의 리스트를 보여주어 사용자가 원하는 옷을 자신의 옷장 안에 넣어 시작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아침마다 바쁘게 옷을 고르지 않아도 클릭 몇 번 만으로 편하고 자신이 원하는 코디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IoT 플랫폼 인텔코리아부문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은 ‘Hello Beethoven’ 팀의 최왕용, 홍동욱, 최웅규, 송준호 학우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습니다.

 

 

2016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 참가한 숭실대학교 'Hello Beethoven'팀

 

 

Q. 안녕하세요. 팀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Hello, Beethoven 팀을 맡은 컴퓨터학부 12학번 최왕용입니다. 저희 팀원은 총 4명으로 저를 포함하여, 정보통신전자공학부 11학번 최웅규, 정보통신전자공학부 11학번 송준호, 컴퓨터학부 12학번 홍동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작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Hello, Beethoven’은 청각장애를 앓았지만 위대한 작곡가였던 ‘Beethoven에게 인사를 건네다’. 라는 의미로, 농인과 청인의 의사소통을 위한 Solution입니다. 전 세계에서 약 5%가 넘는 인구가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다양한 원인으로 언어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할 수 있는 IT 기술을 통해 농인들이 청인들과의 소통의 제약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Hello, Beethoven은 장갑 모듈과 Android Application으로 구성되며 Intel Curie가 탑재된 Hello, Beethoven 모듈은 Flex sensor, Touch sensor, Gyro sensor 등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다수의 Sensor로 제작되어 착용자가 진행하는 수화를 인식하고 BLE 통신으로 Android Application과 통신하여 해당 동작에 대한 음성 Data를 출력해주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Hello, Beethoven은 수화를 음성으로 번역해주는 Solution입니다.

 

 

Q. 인상 깊었던 심사위원의 의견 있나요?

 

A. 결선대회는 44명이 넘는 학계 및 업계에 속한 심사위원에 의하여 심사가 진행되었고,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발표는 준비한 기간에 못지않게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날카롭게 꼬집고 타당성을 검증하시던 심사위원분들 중 ‘Hello, Beethoven, 영상 잘 봤어요.’ 하고 환하게 웃으며 기대 많이 갖고 왔다는 심사위원이 계셨습니다. 예선심사에서 보고서로 한 번, 본선심사에서 개발 완료 보고서와 Youtube 동영상으로 한 번 Hello, Beethoven을 평가받았었는데, 그때 저희 프로젝트를 관심 있게 보셨다고 너무 좋은 작품이라고 말씀해주시며 이것저것 질문해주시는 심사위원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니 평가 결과에 상관없이 조금 더 양질의 작품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하는 부끄러움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심사위원분들은 각기 다른 시각으로 Hello, Beethoven을 평가해주셨고, 그 가운데 수화만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커넥티드 홈을 다루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신 점도 마음 깊이 새겨들었습니다.

 

 

Q. 인상 깊었던 관람객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A. 대회에는 관람객으로 다양한 업계와 학계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앳된 얼굴의 고등학생 개발자, 백발이 무성하신 정장차림의 노신사분 등이 계셨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관람객으로는 O사의 관계자 분들로 보이던 관람객 분들이 생각이 납니다. 멀찍이 서서 저희 작품을 한참 바라봐 주셨던 분들은 제가 다가가 저희가 준비한 작품을 설명해 드릴 때, 모자란 첫날의 저희 발표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끝까지 들어주시며 커피 한 잔 사주고 싶다고 말씀해주시던 분들이 첫 날 발표하는 동안 저희에게 정말 큰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커피를 사주셔서가 아니라 저희 목적과 동기에 공감해주시고 격언 해주시던 말씀이 마음에 크게 감동이 되어 다가왔고, 알고 보니 한 분이 동문이신 선배님이라는 사실에 더 크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Q.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농인의 입장에서 만든다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약사항을 만날 때마다, 한계점을 정해주어 팀 원들이 방향성을 갖고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은 개발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점입니다. 하지만 개발자로서 생각하는 한계점과 실제 Hello, Beethoven을 사용할 농인의 입장에서의 기준점은 항상 충돌되는 부분이었고, 이 때문에 팀원들과 몇 날 며칠을 밤새워가며 고민하고 또 괴롭혔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었던 Hello, Beethoven은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 개발 뿐 아니라 한국 수어 이론을 공부하고 분석하며 그들의 소통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가장 큰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대회를 출전하게 되면서 느낀 점이 무엇인가요?

 

A. 사실 대회에 출전하려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예상치 못한 놀라움과 감사함의 연속이었습니다. 5월 즈음에 본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팀원을 구하고 구현 방법을 연구하는 찰나에, 본 대회를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고 본교 컴퓨터학부 길아라 교수님께서 흔쾌히 이 프로젝트에 대하여 방향성과 격언을 아낌없이 주신 점 또한 새로운 경험과 감사한 경험이었으며, 예선을 생각지도 못하게 인텔코리아 부문 1위로 통과하고 본선 대회 또한 2위로 통과, 결선에서 VIP에게 인텔코리아 부문 대표로 Hello, Beethoven을 발표하는 경험들은 저희가 앞으로도 겪기 어려울 소중한 경험의 연속이었습니다. 또한, 대회를 진행하는 동안 각기 다른 아이디어와 작품으로 출전하여 함께 겨루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점들은 앞으로 저희가 나아갈 방향을 좀 더 명확히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대회가 끝난 지금도 길아라 교수님께서 처음 본 프로젝트를 보고 조언해주신진정 좋은 개발은 좋은 마음을 가질 때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이 계속 마음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Hello, Beethoven을 만들며 받은 가르침, 경험한 소중한 기억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앞으로도좋은 마음을 가진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료증을 받고 기뻐하는 '쇼미더옷장'팀의 김용민(14학번) 학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획득과 역량 있는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대회입니다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열정과 노력을 가진 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두가 참가 가능하며 대회측의 다양한 지원으로 실력을 향상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대회입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68팀의 약 300여명의 학생들의 수개월간 노력이 헛되지 않은 대회였습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전에 출전하면 출전한 작품에 대한 여러 심사위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작품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관객들의 격려와 칭찬으로 작품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컴퓨터학부의 많은 학우들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전에 관심을 가져서 좋은 작품으로 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사 작성 : 최유진 기자(barbby20@naver.com)

 

사진촬영 : 최유진 기자(barbby20@naver.com)

 

편집 : 박원호 미디어팀장(juvenpak99@naver.com)

이호영 편집팀장(hyl4237@gmail.com)

김민정 국장(m9508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