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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5/08  박원호
SM엔터테인먼트 08학번 김경태, 09학번 김석현 동문
일반적인 회사가 아닌 곳에도 IT관련 업무가 많이 있습니다

 

 

컴퓨터학부 김경태, 김석현 동문과 컴타임즈 박원호 기자

 

Q.  “반갑습니다. 먼저 컴타임즈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컴퓨터학부 졸업생 08학번 김경태입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IT 인프라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09학번 김석현입니다. 개발총괄팀에서 IT사업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SM엔터테인먼트에서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경태 - 쉽게 말하면 전반적인 IT관련 인프라를 관리합니다. 예를 들어, 사내 인프라 자산, 네트워크, 서버 관리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보안적인 측면에서 방화벽 정책 및 관리 등 네트워크 기반의 기술적인 측면 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점점 IT분야에서 클라우드영역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 아마존 클라우스 서비스인 AWS를 이용해서 시스템 아키텍쳐 설계와 분석하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석현 - 저는 원래 앱, 사이트 같은 서비스 구축 기획, 운영 기획 등의 일을 주로 하다가, 지금은 회사 전체 IT서비스를 관리하고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신규 서비스 및 기술 리서칭이나 IT 프로젝트, 일반부서 및 그룹사 IT 프로젝트 타당성 검토 등이 그 업무입니다. 추가로 요즘 IT 트렌드인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업기획도 준비 중입니다.

 

Q.  “원래부터 일반적인 IT회사가 아닌 곳에서 일할 생각이 있으셨던 것인지?”

 

석현 - 1학년부터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1학년이 끝나고 코딩은 내 길이 아니다.”를 확신했죠. “그러나 전공인 IT를 버리긴 싫어서 개발자가 아닌 다른 길을 찾아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여러 가지 진로를 생각하고 찾아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3학년 1학기가 끝날 때 학교 선배에게 연락이 왔어요. IT관련 기획자 업무를 한 번 해볼 생각 있는지 말이죠. 그렇게 계약직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적성에 잘 맞는 것이더라고요. 흥미가 없던 IT관련 공부도 더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정규직으로 전환도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컴퓨터학부에 다니니까 IT관련 회사에서 일해야겠다.”라는 생각은 없었어요.

 

경태 - 저는 석현이와 조금 다릅니다. 학교 다니면서 코딩은 어느 정도 해서 성적은 나쁘지 않았어요. 그러나 뭔가 졸업해서까지 개발자로 살기는 싫더군요. 나중에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라는 고민을 4학년 때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 1학기 정보관리, 인프라에 관련된 수업을 들었는데 그 동안 느낄 수 없던 흥미가 생겼습니다. “, 이거다!” 싶었죠. 그 때부터 인프라에 관련된 지식을 공부했습니다. 4학년 2학기 남들처럼 똑같이 자소서 쓰고 면접보고 취업준비를 계속 해나갔죠. 마침 그 때, 석현이에게 연락이 왔어요. 회사에서 인프라 관련 신입사원을 뽑는데 지원해보라고 말이죠. 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바로 지원을 했습니다.

 

 

Q.  “SM엔터테인먼트와 일반적인 회사의 차이점이 있다면?”

 

경태 - 저는 회사 기술 지원 업무를 하다 보니 외근을 많이 다니게 됩니다. 그러면서 종종 회사 소속 연예인을 보게 되는데 같은 소속 직원이라 인사를 합니다. 처음에는 많이 신기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졌네요(웃음). 이게 차이가 아닐까요? 그리고 밖에서 보면 그냥 연예계열사 중 하나인데, 막상 안에 들어와 보면 다양한 부서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에 따른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석현 -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보니까 거의 대부분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IT는 주가 아니라 서포터 역할이 강하죠. , 모든 일정과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에 맞춰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가끔은 아쉬울 때가 있어요. (웃음)

 

 

Q.  “전반적인 회사의 분위기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경태 - 일단 제가 다른 회사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자유롭고 밝은 분위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팀내 분위기는 내가 속해있는 부서의 장이 누구냐에 따라 다른 것 같네요. 팀장의 성향에 따라 팀원들의 사기도 달라지니까요. 이런 면에서 전 매우 만족합니다. 물론 이건 부서별로 다르고 회사마다 다르겠죠?

 

 

Q.  “본인이 느낀 SM엔터테인먼트의 장점은?”

 

석현 - 일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문화의 번영이 아니라 문화기술의 발전을 지향하는 회사니까요. 또한 일반적인 회사보다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나중에 이곳에서 일을 하게 되시면 이 정도 직급에 이러한 경험이라니?”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저 또한 계약직일 때부터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어요.

 

경태 - 추가로 이 회사에 일한다면 트렌드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처하고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연예계 관련 지식이나 정보가 취업에 있어서 많이 중요한지 궁금합니다.”

 

경태 - , 취업에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또한 업무에 있어서도 시스템관리나 콘텐츠 제작에서 연예인 순위와 인지도를 알면 도움이 되겠지만 사소한 것까지는 알지 못해도 큰 지장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석현 - 저도 취업에 있어서는 경태와 생각이 같습니다. 다만 기획 쪽에서는 업무에서 조금 더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요. 웹이나 등의 서비스 기획을 해야 할 때 해당 연예인과 관련된 정보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EXO' 세계관이 있는데 그것을 공부한 후 관련 이미지 등을 생각하여 서비스를 기획해야 합니다. , 팬클럽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면 해당 아티스트의 팬들이 어떠한 성향인지 파악하면 도움이 되죠.

 

 

Q.  “취업에 있어서 학점이 크게 좌우하신 것 같으신가요?”

 

경태 - 취업준비 당시의 경험을 말해보자면, 학점이 합격에 있어서 크게 좌우한 느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가 붙은 곳에 저보다 성적이 좋았던 친구가 떨어지고, 제가 떨어진 곳에 저보다 학점이 낮은 친구들이 합격했으니까요. 오히려 자소서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재직자의 입장에서 보면, 나열식 자소서보다는 자기가 지원한 회사에서 자신이 어떻게 더 좋은 성과를 뽑아낼 수 있는지 쓰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이미 다들 아시는 것이겠지만, 자신만의 스토리를 자소서에 녹여내는 게 최고입니다. 말 그대로 자기소개서니까요.

 

석현 - 전 학교 다니면서 취직이 된 케이스인데, 일단 경태에 비해 학점이 많이 안 좋습니다. 1학년 때부터 개발은 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상상하시는 것보다 더 안 좋을 겁니다. 하지만 학점이 낮은 만큼 그걸 상쇄할만한 다른 것이 저에게 있었다고 생각해요. , 학점이 높지 않더라도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무언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Q.  “SM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회사인데, 면접 합격 비결이 궁금해요.”

 

경태 - 면접을 볼 때 저는 단점보다는 장점을 강하게 어필했어요. 제가 이 업무를 왜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이유를 찾고, 그것에 대해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치를 여기에 녹일 수 있었던 게 합격의 비결이었던 것 같네요. 4학년 내내 고민했던 것들이 면접에서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석현 - 기획 관련 정보들은 평소에도 많이 생각해오던 것들이라 저는 면접에서 딱 준비한 만큼 말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당연히 회사에 대한 정보들은 공부를 해야 하고, 그 외에도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한 정보나 지식에 대해서 정리를 확실하게 한 후에 갔습니다. 다행히 최신 트렌드나 어떠한 주제에 대하여 떠오르는 아이디어 등과 같이 아는 것만 물어보셔서 운 좋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Q.  “코딩을 잘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에서 얼마나 영향이 있을까요?”

 

경태 - 하하, 저도 코딩 잘 못합니다. 딱 과제 할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회사에 들어오게 되면 새로 배우고 만들어야 해서 학교에서 배웠던 코딩은 잊어버리라고 하세요. 그냥 코딩에 관심이 있는지, 새로운 코딩에 대해 도전할 수 있는지 이것에 대한 답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지, 열심히 할 수 있는지 이런 마인드가 훨씬 중요합니다. 추가로 IT기술에 코딩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사실 저도 개발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인프라 쪽에 대한 관심을 키웠습니다.

 

석현 - 이거야말로 제가 정말 많이 했던 고민입니다. 일단 저는 운이 좋아 합격했지만, IT에서도 기획직군만 봤을 때 코딩을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체적인 이해도가 중요하지 저희가 직접 코딩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개발자를 꿈꾸신다면 당연히 코딩을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신입으로 입사하면 배우고 익혀야 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신입에게는 일을 주기보다는 회사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주거든요.

 

 

컴퓨터학부 김경태, 김석현 동문과 컴타임즈 박원호 기자

 

Q.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과목 중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경태 -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많이 다를 것 같은데요. 저라면 네트워크프로그래밍’, ‘컴퓨터통신과 네트워크’, ‘EMC-정보관리이렇게 3개가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담당하는 일이 인프라 관련 업무다보니까... (웃음)

 

석현 - ‘창의적공학설계라는 과목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나의 아이템에 대하여 아이디어 구상부터 설계, 구현, 테스트까지 다 같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컴퓨터학부를 전공하면서 유일하게 A+를 받은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저는 정보사회학을 복수전공 했는데, ‘사회조사방법론이라는 수업이 매우 괜찮았습니다. 실제로 일하면서 서비스를 기획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Q.  “연예계회사 IT부서의 성비가 궁금합니다.”

 

석현 - IT부서로만 보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31 정도 되는 것 같네요. 30명 중 여자가 10명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회사 전체적으로 보면 여자가 정말 많습니다. 아무래도 엔터테인먼트 회사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Q.  “취업 준비 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경태 - 저는 남들보다 원서를 적게 써서 그런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 스트레스를 받았겠죠? 그러면 저는 주로 친구들과 만나 놀면서 해소했던 것 같아요. 모두 비슷한 처지라 서로를 잘 이해해줬기 때문이죠. 그리고 추가로 저는 취업은 무조건 다 할 수 있다. 다만 그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라고 항상 저를 세뇌했어요.

 

 

Q.  “일하면서 가장 필요한 요건이 하나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석현 - 굳이 딱 하나를 꼽자면 책임감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제가 이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던 핵심 키워드가 책임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모두 이걸로 어필했습니다. ‘학생회장이나 유니브 엑스포등과 같은 활동을 책임감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풀어나갔어요. 당연히 입사 후 업무를 하면서도 항상 중요하게 생각했죠.

 

경태 - 저는 질문하는 습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람이 모르면 질문을 해야 되는데, 요즘 사람들은 질문을 잘 안 해요. 하지만 저는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을 하는 부끄러움보다 알고자하는 호기심이 더 강해서 항상 질문하면서 살아왔습니다. 회사에서도 처음 업무를 시작했을 때 모르는 것이 정말 많았어요. 매일 매일 질문을 하면서 배우고 익히면서 업무를 적응해나갔죠. 이것이 제가 회사에서도 인정받은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Q.  “SM에서 일하시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은데요?”

 

경태 - 제가 일하는 부서 회의실 옆에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서 레드벨벳이 촬영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회의시간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계속 쳐다보게 되고 정말이지 그날은 힘들었습니다. (웃음) , 엘리베이터에서 윤종신을 마주쳐서 인사를 나눈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회사 출근 시 팬들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느껴요.

 

석현 - 아마 아티스트에 관심이 없더라도 엑소는 아실텐데요. 엑소의 팬클럽 EXO-L 모집을 위한 앱과 웹 플랫폼 오픈날이었어요. EXO-L은 제가 메인 기획으로 참여했던 서비스에요. 사실 저희는 동시접속자가 10만명 정도 될 거라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죠. 근데 오픈하자마자 동시접속자가 100만명이 넘더라고요. 오픈한지 10분 만에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라오더니 3일 내내 올라와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도 접속자가 줄어들지 않아서 사이트와 앱 모두 2주 내내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어요. 그 때는 IT부서 모두가 비상 상황이었죠. 그래서 그런가 기획했던 서비스 중에 많이 기억에 남네요.

 

 

Q.  “학부생활은 어떻게 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경태 - 대학생활은 정말 재미있게 한 것 같아요. 일단 각종 단체에 많이 소속되어 있었어요. 학부 내에서는 오즈, OS, SSR, 컴타임즈를 했었고, 교내에서는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원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 뭔가 체험하는 것을 좋아해서 프레젠테이션 대회만 3번 나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에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관람을 다녀온 후 다시 가고 싶은 마음에 퍼듀 대학교로 한 학기 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외활동으로 KT&G에서 활동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활동들 위주로 경험하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석현 - 저는 대외활동을 정말 많이 했어요. 컴퓨터학부 학생회와 같은 교내 활동부터 기업체 서포터즈, 봉사단, NGO 봉사활동, 대학생 연합 동아리 등 웬만한 활동은 거의 다 해봤습니다. 그 중에서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활동은 유니브 엑스포에요. 대학생들이 모여서 유니브 엑스포라는 박람회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활동인데, 이때 제 스스로가 정말 많이 성정했던 것 같아요.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꼭 알려드리고 싶은 게, 일반 기업체 서포터즈나 봉사시간을 위한 봉사활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유니브 엑스포하나면 충분합니다. 이 활동 덕분에 IT전공이라는 베이스에 어떤 활동을 추가하면 좋을지 매번 고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정말 많은 활동을 하셨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경태 - 저는 4년 내내 주말 알바를 했어요. 그래서 연휴 때도 여행을 많이 못 갔는데 그게 많이 아쉬워요. 그래서 만약에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기회가 될 때마다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어요. 해외를 다녀오면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시야가 달라집니다. 저는 다녀온 나라가 미국, 말레이시아뿐이지만 확실히 그 경험이 살아가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석현 - 저도 해외여행을 다닐 겁니다. 돈을 모아서라도 반드시 말입니다. 저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여행을 목적으로 해외를 나가본 적이 없던 것 같아요. 그게 지금 와서 정말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목적에 상관없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오면 확실히 시야가 트인다고 생각해요.

 

 

Q.  “극한직업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석현 - 단순히 연예 관련 회사에서 일한다고 해서 극한직업이라는 것은 오해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데 바쁠 때는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그래도 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극한직업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서비스 오픈할 때는 정말 바쁩니다.

 

경태 - 어디서 들은 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저는 아닌 것 같아요. (웃음) 물론 일을 열심히 하고 많이 합니다만, 힘들어서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른 회사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회사마다 바쁜 시기가 있는데 그 때가 되면 다 극한이지 않을까 싶네요.

 

 

김경태, 김석현 동문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컴타임즈 김수연, 송지원, 심찬규, 이수은 학우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경태 - 취업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디든 취업은 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 추천합니다. 취업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보다 취업 후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훨씬 큽니다. 따라서 앞으로 자신이 일하게 될 분야가 자기 자신과 맞는지에 대한 생각과 준비를 항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좋은 회사들이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추가로, 취미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게 요즘 생긴 취미는 큐브 맞추기입니다. 큐브를 돌리고 있다 보면 어느새 잡생각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풀려있어요.

 

석현 - IT쪽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으면 IT관련 뉴스는 항상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신기술 동향 및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특히 현재 취업준비중인 후배들이 있다면 더욱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후배님들이 매사에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해야 될 것, 하고자 하는 것에는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리고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실천에 옮기다보면 기회는 나도 모르는 새에 자연스럽게 올 것입니다.

 

 

 

 

 

 

취재 및 기사 작성 : 박원호 기자 (juvenpak99@naver.com)

사진 촬영 : 박원호 기자 (juvenpak99@naver.com)

송지원 기자 (s26788761@naver.com)

 

편집 : 최유진 미디어팀장 (barbby20@naver.com)

김나현 편집팀장 (nahyun081@nate.com)

김수연 국장 (syd026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