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숭실대학교 학생들의 가장 큰 행사인 대동제가 열렸다. 제법 쌀쌀해진 가을 날씨였지만 올해도 숭실대의 10월 6일, 7일, 8일은 그 열기로 매우 뜨거웠다.이번 IT 학생회의 기조는 ‘FEEL IT BBA BBA’ . 올해의 인기 가요 제목을 패러디하면서도 IT 축제에 어울리는 정말 기발한 타이틀인 것 같다. IT 학생회의 행사는 7일부터 시작되었다. 7일 오후행사로는 Photo zone, 자판기, 탁구대회 등이 있었다. 탁구대회는 1:1로 진행되어 승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주어졌고, 또한 미니게임으로 진행된 투호놀이와 비슷한 게임을 통해서도 문화상품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
| Photo Zone, 찰칵! |
 |
| 탁구 대회 |
7일 저녁에는 드디어 본격적인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행사가 시작되기 전 지난 10월 ACM 대회에서 입상을 한 여러 팀들의 수상이 있었다. 컴퓨터학부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학우분들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수상이 끝난 뒤, 컴퓨터학부 파릇파릇한 10학번 전민지양과 정통전 10학번 조은호군의 사회로 노래 알아맞히기 및 콜라 빨리 마시기 대회, Wii 게임 대회가 안익태 기념관 앞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노래 알아맞히기 대회나 콜라 빨리 마시기 대회는 IT 학우들 뿐만 아니라 타학교에서 놀러온 학우들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
| 콜라 빨리 마시기 대회 |
 |
| wii 게임 대회 우승팀 '생계형 참가자'팀 |
Wii 게임대회에서는 축제 전부터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올라온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이 경쟁을 뚫고 정통전의 박헌진, 김창겸, 원종민, 조동현 학우들로 이루어진 ‘생계형 참가자‘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안타깝게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결승전까지 최선을 다해준 컴퓨터학부 학우들도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소모임 주점이 시작되니 그 열기가 더더욱 높아 졌다.
 |
| 컴퓨터학부 소모임 주점. |
소모임 주점은 이틀간 진행되었다. 작년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던 것과 비교하여 올 해엔 운동장 공사관계로 안익태 기념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그만큼 자리도 비좁았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오히려 소모임 회원끼리의 친목을 다지는 뿐만 아니라 소모임간에도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던 것 같다.
 |
| 포토존 사진으로 완성된 I ♡ IT |
 |
| 마지막까지 축제 뒷정리를 하는 학생회원들의 모습.! |
이렇게 올해도 모두에게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축제가 마무리 되었다.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는 없었겠지만 언제나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 축제를 기약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축제를 위해 밤까지 새워가며 회의 하고 준비해준 학생회원들 모두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내며 11학번들의 내년 축제 또한 기대해본다.
취재 : 김윤정 기자(plove0202@naver.com)
편집 : 컴타임즈 편집국(kcsjhz@gmail.com)
http://www.comtimes.kr/news/365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