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야구 개막전, 그 현장을 가다 !
온 국민에게 준우승의 감동을 주었던 WBC의 열기가 가라 앉기도 전인 지난 4월 4일
프로야구 개막전이 잠실 종합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개막전 두 시간 전부터 경기장
밖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들뜬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영화 시사회 초대권
추첨과 페이스 페이팅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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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진행중인 행사들 |
개막전이 시작되기 전 경기장에서 몸을 푸는 선수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서현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개막전은 벨리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경찰들의 멋진 총검술,
두산 치어리더들의 응원으로 경기장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이 날은 개막전인만큼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구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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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전 축하공연과 시구 |
WBC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 오늘은 각 팀에 속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응원 또한 그 어느 때 보다도 대단했다. 각 팀 응원단장들의 열정적인 응원유도에
관중들 모두 하나가 되어 선수들을 응원하였다. 이 날 경기는 같은 날 개막전을 치른 세 경기장
중 가장 먼저 만원 사례를 빚는가하면 관중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두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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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과 기아의 열띤 응원 |
#2. 경기장 그 속이 궁금하다 !
경기장 안에는 경기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 응원하느라 지친 관중들에게 경기장 내에 있는
먹거리들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들이다. 종합 운동장 내부에는 화장실 뿐만 아니라
응원 용품 판매점, 편의점, 패스트푸드 점과 마지막으로 스포츠 경기 관람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맥주 까지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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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장 내 편의 시설들 |
#3. 2009년 달라지는 점!
- 2009년부터 야구는 126경기에서 133경기로 늘어났으며 끝장승부가 폐지되었다.
-연장전의 제한은 12회까지로 단, 시간제한은 없다.
-플에이오프 경기방식은 7전 4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바뀌었다.
-올스타 전은 7월25일에 광주 구장에서 열린다.
#4. 야구를 보기 위한 여러 가지 팁.
관중팁 - 공격일때는 응원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응원에 열중해서 보는것이
재밌으며, 수비일때는 투수의 응원만이 이루어 지므로, 어느정도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다. 공수가 교체될때는 치어리더들의 쇼가 이루어진다. 5회가 끝나면
그라운드 정비 시간이 있어서 공수교체시간이 길기 때문에 보통 화장실이나
간단하게 요기를 때우는 시간으로 활용된다. 잠실구장의 경우 7회가 끝나면
각종 이벤트로 티켓번호를 통한 추첨이나 회원을 대상으로한 경품 추첨이 있다.
관람료 - 잠실기준 평일 7천원 주말 8천원.
예매방법 - 티켓링크, 현장예매
좌석 - vip석, 테이블석, 지정석, 일반석
좌석팁 - 가능한 응원단상에서 가까운 자리를 예매하는 것이 좋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응원단상을 기준으로 맨 꼭대기 층을 맡는 것도 상당히 볼만하다.
부대시설 - KFC, 버거킹, gs25, 기념품, 맥주
야구 경기를 재밌게 즐기려면 막대풍선을 구비하고 자리잡은 곳의 응원을 열심히 따라하며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구장의 1루내야석이 홈이며 히어로즈의 경우 3루가 홈
이고 3루가 원정팀이다. 경기전하는 시구나 시타 등의 각종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이 또한 새로운 재미거리가 된다.
취재: 김석현기자 ( sukhyun2020@nate.com)
신보경기자 ( shinbk900707@hanmail.net )
http://www.comtimes.kr/news/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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