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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5/26  김태호
컴퓨터학부 동문회 사무총장 87학번 김계홍 동문
더 넓은 통찰력을 가진 엔니지어가 되세요

  2014513, 동문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서 컴타임즈가 김계홍 선배님께서 일하시는 영등포에 위치한 회사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퇴근 시간이 훨씬 지난 평일의 늦은 저녁이었지만 선배님께서는 후배들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김계홍 선배님과의 이번 인터뷰는 동문회의 현재 모습과 김계홍 선배님께서 걸어온 발자취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의미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컴타임즈 김예영 기자(12)와 김태호 편집팀장(10), 그리고 김계홍 동문(87)

 

 

Q. 선배님 안녕하세요. 뜻 깊은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A. 재학생 후배 여러분, 그리고 컴타임즈 독자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학부 87학번 김계홍이라고 합니다. 현재 컴퓨터학부 동문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고 솔루텍시스템이라는 회사에서 상무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선배님께서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현재 일하고 계시는 솔루텍시스템에 이르게 되셨나요?

 

A. 저는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의 전신인 전산학과에 87학번으로 입학했어요. 여러 가지 개인 사정이 있어서 늦은 나이에 대학 신입생이 되었죠. 그래서 87학번 중에서는 나이가 꽤 많은 편이었고 4년의 대학생활도 쉬지 않고 마쳤습니다. 그 후에는 숭실대 대학원도 졸업하고 다른 회사에 다니다가 솔루텍시스템이 시작될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답변을 해주시는 김계홍 동문회 사무총장님

 

 

Q. 시작부터 함께 해오신 솔루텍시스템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 회사인가요?

 

A. 요즘 대학생들은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아는 부분이 다소 부족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이 기사를 읽는 후배들이 중소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면 좋겠네요. 저희 솔루텍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이하 DB) 교육 사업(DBMS/DW 교육), 보안 사업(개인정보보호 컨설팅, DB 암호화, 접근제어 구축), DBMS/DW 컨설팅 사업 등을 업무로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쉽게 말해서 DB의 제작부터 관리 및 분석, 그리고 보안까지 다루는 DB 토탈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DB 판매 및 기술지원을 중점적으로 교보문고, 외환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같은 곳의 유지보수를 하고 있기도 하죠.

 

 

Q. 관련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A. 먼저 전반적으로 말하자면 많은 후배들이 훌륭한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건 참 좋은 현상이에요. 하지만 엔지니어에서 발전이 멈추지 말고 좀 더 넓은 통찰력을 가지고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기술적인 측면에서 전공도 매우 중요하지만 인문학이나 철학과 같은 전공 이외의 다양한 범주의 책들을 많이 읽어서 기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도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죠. 특히나 사회학적인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하는 이 분야에서는 그러한 노력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예영 기자와 김태호 편집팀장

 

 

Q. 컴퓨터학부 동문회의 사무총장이라는 직책은 어떤 계기로 맡게 되셨나요?

 

A. 사실 요즘 학생들이나 최근에 졸업한 후배들처럼 저도 학생일 때는 동문회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잘 아는 것도 없었어요. 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회사에 다닐 때도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 친한 동기들만 자주 만났고 동문회 활동을 하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현재 컴퓨터학부 동문회 회장을 맡고 계시는 김광옥 선배로부터 동문회 사무총장을 맡아달라는 갑작스런 제의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동문회에 관심이 많지 않았고 사무총장이라는 부담감에 정중히 선배님의 제의를 거절했죠. 하지만 결국 김광옥 선배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선후배와 동기들의 추천에 힘입어 동문회 사무총장을 맡게 되었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까지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Q. 사무총장으로서 동문회를 위해 어떠한 일들을 하고 계신가요? 혹시 남은 임기동안의 구체적인 목표나 계획이 있으신가요?

 

A. 동문회 사무총장이라는 자리는 동문회장님을 보좌하는 자리에요. 주로 동문회장님께서 동문회의 이름으로 어떤 행사를 진행하려고 하실 때 동문회장님을 도와 동문들에게 연락을 드리고 직접 찾아뵈는 일을 하는 것이죠. 동문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동문회의 발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면서 동문회가 잘 운영되는 것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에 ‘IT인의 밤이라는 중요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서 그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하는 데 집중을 하고 있어요. ‘IT인의 밤1017일에 숭실대학교 IT대학의 세 학부의 동문들이 모여서 화합을 다지는 자리인데요. 졸업한 동문뿐만 아니라 재학생 여러분들도 참석하실 수 있으니 큰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계홍 동문회 사무총장님

 

 

Q. 그렇다면 동문회를 이끌어가는 일원으로서 힘든 점은 없나요?

 

A. 동문회를 이끌어가는 데 가장 힘든 점은 동문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에요. 예전에 고등학교 동문회에 참여한 경험도 있는데 그때와 지금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동문들이 모이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에요. 우선은 동문들이 자주 모여야 어떤 행사가 진행될 텐데 이전에 한번 동문회의 휴지기가 있던 이후로 동문회를 다시 부흥시키는 게 쉽지 않네요. 제대로 된 주소록이 없어서 동문들에게 연락을 드리는 일조차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기사를 읽는 동문들이 앞으로 동문회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재미가 있고 유익한 동문회라면 자연스레 동문들이 동문회 행사에 자주 참여할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그런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재학 중인 컴퓨터학부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앞서 말씀드렸듯이 요즘의 사회에서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로서는 한계를 지니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전공 이외의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해요. 그렇게 된다면 한 차원 더 높은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선배뿐만 아니라 교수님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형성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에게 여러 가지로 큰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이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배들이 우수한 현업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잘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솔루텍시스템 앞에서 함께한 기념촬영

 

 

  선배님과의 본 인터뷰를 끝내고 자리를 옮겨 간단히 식사를 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과거 숭실대학교 전산학과에서부터 이어져 온 수많은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노력과 성과가 없었다면 지금의 컴퓨터학부는 존재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우리 재학생 모두가 그러한 노력을 이어받아서 앞으로 더욱 컴퓨터학부의 이름을 떨치며 컴퓨터 명문의 전통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작성 : 김태호 편집팀장(powerxogh@hanmail.net)

 

사진 촬영 : 김예영 기자(kyy_oo_@naver.com)

변기범 국장(fun6iver@naver.com)

 

편집 : 석나영 미디어팀장(snyun6455@naver.com)

변기범 국장(fun6iv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