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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6/18  유민욱
자취생을 지켜줘! 홍대영학우 인터뷰
‘자취생을 지켜줘’ 구글플레이 앱 출시

2019 5 21, ‘자취생을 지켜줘’라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까지 한 13학번 홍대영학우를 만나봤습니다. 앱을 개발하면서 어떤 이슈들을 경험하고 극복하였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자취생을 지켜줘’ 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은 컴퓨터학부 13학번 홍대영이라고 합니다.

 

 

컴퓨터학부 13학번 홍대영학우

 

 

Q. '자취생을 지켜줘' 앱은 어떤 앱인가요?

 

A. ‘자취생을 지켜줘’는 전략을 이용해 플레이하는 퍼즐전략장르의 모바일 게임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플레이어는 제한시간동안 복잡한 미로를 직접 설계하여 집주인캐릭터의 이동을 최대한 방해하는 게임입니다. 이동시간이 길수록 하이스코어를 달성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게임내에서 직접 자취생이 되어 집주인이 자신의 방에 못오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구글플레이에 출시까지 된 상태이니 한번 다운 받아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자취생을 지켜줘' 게임화면

 

 

Q. 게임의 컨셉이 왜 자취생인지 궁금합니다.

 

A. 처음 게임을 기획할 당시에는 스토리가 없었고 규칙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디자이너분이 게임에 컨셉이 없으면 개발하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게임의 특성에 맞는 컨셉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20대 청년들에게 공감을 불러올 수 있는 자취생활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돈이 궁한 20대 자취생들은 월세를 내라고 찾아오는 방주인을 두려워하죠. 게임에서나마 자취생의 공포를 벗어나게 해주자라는 마음으로 게임기획을 진행했습니다.

 

 

Q. 앱을 개발하면서 힘드셨던 점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A. 힘들었던 점이라고 하면, 팀장으로써 팀을 원활하게 이끄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다들 개인적으로 하는 일이 따로 있고 서로 생각하는 목표가 조금씩 다르다 보니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마찰이 있었습니다.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이라는 공모전에 출전했는데 공모전인만큼 제가 팀원들에게 페이를 줄 수도 없고 게임의 수익성도 당장 보장이 안되니 팀워크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기획, 기술부분들은 잘 해결했지만 팀운영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구글플레이에 앱을 출시까지 한 것을 보면 스스로도 만족하고 3개월동안 잘 따라와준 팀원들에게 감사합니다.

 

 

Google Play IndiGames Festival 2019

 

 

*구글 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 Google 코리아에서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유럽, 일본, 한국에서 진행되는 이 대회를 통해 전 세계의 전문가와 게임 유저들에게 자신의 게임을 알릴 수 있다.

 

 

Q. 앱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된 학교강의가 있나요?

 

A. 저는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공학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유를 말씀드리면 제 게임이 간단한 게임이라 기껏해야 몇천줄 밖에 안되지만 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테스트관리, 요구사항관리, API문서작성, 시나리오작성 , 예외흐름도 작성 등 사소한 것이라도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것들을 전부 문서화하니까 나중에 앱을 유지보수할 때 엄청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알고 싶다면 이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인터뷰중인 홍대영학우

 

 

Q. 앱 또는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우분들에게 조언 부탁드릴게요.

 

A. 이번 프로젝트를 팀으로 진행했는데 협력측면에서 조언을 드리자면 어떤 사람들이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오해나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처음부터 확실하게 약속을 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업에서는 페이를 주고 일을 요구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면 일에 대한 요구가 강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예를 들면, 각자 맡은 부분은 어느 기한까지 하자는 등의 약속들을 만들어 놓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팀워크를 원활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앱을 설명하는 모습

 

 

Q. 앞으로도 앱을 개발하실 건가요? 혹시 본인이 나아가고 싶은 분야는 어디인가요?

 

A. 네 ‘자취생을 지켜줘’말고도 혼자서 인디게임앱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하다 보면 ‘이부분은 이렇게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 나아가 목표가 되니 이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질리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게임 서버프로그램이나 인디게임앱 등 게임 개발분야에 계속해서 도전해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훌륭한 게임들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게임개발 프로젝트를 이끌면서 생긴 문제와 갈등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게임에 대한 홍대영학우의 열정과 팀프로젝트 진행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점들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만약 팀프로젝트를 시작하신다면 팀원들끼리 약속부터 정하는 건 어떨까요?

 

 

 

 

 

사진 출저: Google Developers(https://developers-kr.googleblog.com/2019/03/4thindiegamesFestival.html)

 

 

기사 취재 및 작성 : 유민욱 기자(minux8905@gmail.com)

 

사진 촬영 : 박산해 편집팀장(tksgo2582@naver.com)

 

편집 : 김영규 미디어팀장(younggyu911@icloud.com)

박산해 편집팀장(tksgo2582@naver.com)

박지영 국장(betty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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