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여름이 가고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책 읽기에도 좋은
계절 가을 ! 가족 , 연인 , 친구들과 함께 선선한 가을 바람을 즐기며 지내보는 건 어떨까? 지금부터
가을에 어울리는 공원 두 곳을 살펴보자 !
# 양재 시민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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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 시민의 숲 입구 |
시민의 숲은 1986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양재 톨게이트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공원 안에는 윤
봉길 의사의 유물과 독립운동 관련 사진을 전시해 놓은 윤봉길 의사 기념관과 윤봉길 의사 동상 및
숭모비가 있고 운동시설로 배구장· 배드민턴장·테니스장이 있다. 이 곳은 공원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울창한 숲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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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봉길 의사 동상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
시민의 숲에는 맨발공원이 있다. 이 곳은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운동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운
동 후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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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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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숲의 시설들 |
이 밖에도 시민의 숲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마련되어있으며 야외 예식장도 갖추어져있다. 예식이 없는 날에 이 곳은 시민들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된다. 이 곳의 장점은 수영장 , 테니스장 , 배구장 등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이나 평일,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가 된다는 점이다. 공원 이용은 24시간 개방되어 있지만 체육시설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시간 단위로 사용해야 한다. 체육시설의 예약 인원은 60명 이내로 한정되어 있다. 배구장과 농구장은 선착순 예약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테니스클럽 같은 경우에는 위탁시설이기 때문에 이용료를 지불해야한다.
# 양재 시민의 숲 가는 길
지하철
- 2호선 강남역 6번 출구 뉴욕제과방향으로 나와서 버스 이용
-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 성남방향으로 나와서 버스 이용
버스
- 지선 : 4421 , 4422 , 4423 , 4424, 5411
간선 : 140, 400, 470, 471
광역 : 1550,9100,9200,9300,9400, 9404, 9405,
9406,9408,9410,9411,9412,9503,9700
# 서초문화예술공원
양재 시민의 숲에서 나와 조금 걷다보면 서초문화예술공원이 나온다. 이 곳은 양재 시민의 숲
제 3구역에 조성된 공원이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서 시끌벅적한 시민의 숲과는 달리 한적해서
책 읽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문화예술공원답게 공원 곳곳에서 조각품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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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공원에서 볼 수 있는 조각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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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공원 산책로 |
시민의 숲 처럼 문화예술공원 내에도 야외무대가 있다. 이 야외무대에서는 연간 150회 이상의 공연
과 모임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문화예술공원 내에는 어린이 영어체험 시설인 엘리스파크가 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 곳은 유료시설인데다가 주말에만 개방 되는 곳이라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양재 시민의 숲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감이 있지만 , 이 공원은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산책로가 분위기 있게 조성이 잘 되어있기 때문이다. 공원을 둘러보는 내내 취재라기보다는 머리를
식히고 온 느낌이 더 강했다. 걷는 내내 조급했던 마음도 편안해진 느낌이었다.
책 한권과 함께 선선한 가을 바람을 느끼며 이 곳에서 가을을 맞이하는건 어떨까?
# 서초문화예술공원 가는 길
지하철
- 3호선 양재역 3번 출구
마을버스
- 07-2(양재역 7번출구 환승주차장 앞)
취재 : 신보경 기자 ( shinbk900707@hanmail.net )
편집 : 신보경 기자 ( shinbk900707@hanmail.net )
http://www.comtimes.kr/news/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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