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7일, 네이버에서 웹 Front-End(이후 FE)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컴퓨터학부 14학번 지준우 학우를 만나보았습니다. 컴타임즈에서는 컴퓨터학부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활동이나 경험이 있는 컴퓨터학부 재학생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한 지준우 학우의 이야기를 통해 개발 이야기와 스타트업 근무, 오픈소스 활동, 사이드 프로젝트 그리고 입사 과정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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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에서 웹 Front-End 개발자로 근무 중인 14학번 지준우 학우 |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학부 14학번 지준우라고 합니다. 7월 6일부터 네이버 Biz CIC 검색광고팀에서 웹 FE 개발자로 근무 중입니다.
Q. 회사에서 하는 업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네이버 검색 광고는 파워링크, 쇼핑 검색, 브랜드 광고, 플레이스로 나뉘는데, 저희 부서는 광고를 관리하고 운영하고 노출하는 부서입니다. 저는 광고주들이 광고 상품을 등록하고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웹 페이지의 FE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검색광고는 어떤 내용을 검색하면 함께 뜨는 광고로, 네이버 검색창에 광고주가 광고를 등록한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면, 광고가 파워링크와 같은 형태로 노출되는 광고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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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준우 학우 근무 자리 사진 |
Q. 아직 졸업 전으로 알고 있는데 네이버 입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작년 10월쯤에 네이버 캠퍼스 핵데이 라는 프로그램 공고가 떠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https://d2.naver.com/news/4972264). 네이버 캠퍼스 핵데이는 “SW 개발에 자신 있는 대학(원)생”들이 1박 2일 동안 춘천 네이버 연수원 CONNECT ONE에 가서 네이버에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멘토와 팀을 이뤄 주어진 주제에 맞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해커톤 같은 행사입니다.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우수 참가자로 선발되면, 네이버 동계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는 ‘네이버 검색광고 API를 이용한 검색어(키워드) 리서치 사이트 만들기’라는 주제로 네이버 캠퍼스 핵데이에 참가하여 우수 참가자로 선발되었고, 인턴 면접에 합격하여 올해 1월~2월에 네이버 검색광고 팀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턴 활동을 한 것을 기반으로 최종면접을 보고 4월에 최종합격이 되어 7월부터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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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 핵데이 사진 |
Q. 네이버 입사 전에 스타트업에서 근무를 하신 거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나요?
저는 우선 2학년을 마치고 입대를 했습니다. 군대 내에서 개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사회에서처럼 개발할 수 없어서, 부대 내에서도 실습환경을 잘 갖출 수 있는 웹 FE와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웹 FE 분야가 재미있다고 느꼈고, 전역 후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닌 회사에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 휴가 때 여러 회사에 지원하여 면접을 보고 다녔습니다. 그 결과 전역 후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https://finda.co.kr/)에 입사하게 되어 6개월 인턴 기간을 포함하여 총 1년 8개월 동안 근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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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준우 학우의 스타트업 ‘핀다’ 근무 사진 |
Q. 여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면접을 보셨다 하셨는데 스타트업을 고를 때의 자신만의 기준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저에게는 근무할 회사를 고르는데 크게 네 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회사의 개발자 비율을 고려하여 개발자가 최소한 4명 이상인 기업을 우선순위에 두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제가 개발을 배울 수 있는 시니어 개발자가 존재하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세 번째는 제가 개발하는 것이 기업의 자체 서비스인가를 고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드 리뷰, 빌드 자동화 등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개발 문화가 있는 기업인지를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면접 전형에서 회사에 나 자신을 어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회사에 대한 질문을 통해 나 자신에게 맞는 회사인가를 알아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면접을 볼 때, 면접관과의 대화를 통해 이 회사에서는 성장할 수 있겠다는 것을 느껴 핀다라는 회사에서 근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Q. 근무하셨던 기업인 '핀다'는 어떤 분야의 스타트업인가요?
'핀다'는 대출, 카드, 보험 등 금융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입니다. 현재는 개인 맞춤형으로 대출 금융상품을 추천, 관리해주고, 대출을 간편하게 앱으로 신청할 수 있게 여러 은행/금융권의 한도나 이자율과 같은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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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준우 학우가 Back-End 개발에 참여한 다음 포털 통합대출 검색 |
Q.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핀다에서 가장 첫 프로젝트로 웹 서비스 내의 연말정산 계산기를 맡아서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첫 프로젝트다 보니 기존의 *레거시 코드를 파악하는 것부터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는 것까지 다 너무 어려웠습니다. 기존 프로젝트의 코드에 익숙해지기 매우 어려웠지만, 동료 개발자들의 도움과 야근 등 노력을 통해 주어진 기한 내 개발을 완료해 늦지 않게 런칭했던 경험이 뿌듯했습니다.
또 핀다에서 카카오와 제휴해 다음 포털에 대출 관련 키워드로 검색하면 핀다에서 추천하는 대출 금융상품 광고를 노출하는 Back-End 개발에 참여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검색포털 사이트 안에 제가 개발한 프로그램이 동작하는 게 신기했고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레거시 코드(legacy code): 다른 사람으로부터 물려받거나, 이전 버전의 소프트웨어의 코드
Q.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좋았던 점 혹은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점은 혼자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학교에서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조금씩 코딩하는 것보다 스타트업에서 주 5일 동안 매일 8시간 동안 동료들과 함께 코딩하다 보니, 성장의 속도와 깊이가 훨씬 빨랐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스타트업이라 리소스가 부족해서 많은 것을 담당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FE 개발을 하다가 Back-End 개발도 해보고,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 개발에 참여하기도 해서 여러 분야를 얕고 넓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시기를 통해 저에게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복학할 시기가 되어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마지막 약 5개월 동안 회사와 학업을 병행하였습니다. 수업을 기존보다 적게 수강하고 업무량을 평소보다 줄이는 방법으로 회사와 학교를 병행하여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을 통해 정들었던 동료들과 즐거웠던 스타트업 근무를 더 할 수 있어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 그 당시 학교 수업을 많이 못 들은 것도 살짝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 근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휴학하고 근무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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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ko.js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
Q. inko.js라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만드신 거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inko.js 오픈소스는 “영 타를 한글로, 한 타를 영어로 변환해주는 자바스크립트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입니다. (https://github.com/738/inko)
오픈소스를 만들게 된 계기는 개인적으로 오픈소스에 대한 로망이 있어 멋있어 보였는데, “나도 오픈소스를 하나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스타트업 근무를 하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어떤 오픈소스를 만들어 볼까 고민하다가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할 때, 잘못 친 한 타를 영 타로 바꿔주거나, 잘못 친 영 타를 한 타로 바꿔주는 기능이 생각이 났습니다. 해당 기능이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에 없어서 제가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시작하게 된 오픈소스 프로젝트입니다.
개발 기간은 약 1개월 정도 걸렸고, 현재는 inko *리포지토리는 124 star, NPM 에서 월 1,500회 다운로드되었고, JackCme님이 python으로, kimcore님이 Kotlin으로 포팅을 해주셨습니다.
*리포지토리(repository): 원격으로 외부에 접속해 사용하는 저장소. 로컬에서 작업한 Git 프로젝트 저장소가 있는 로컬이 아닌 외부의 원격 저장소
Q. inko.js 오픈소스를 제작 후 제일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inko.js 리포지토리를 보면 used 탭에서 어느 프로젝트에서 inko.js를 사용했는지 볼 수 있는데, 그 프로젝트의 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볼 때 제일 뿌듯합니다. 그리고 개발 커뮤니티에서 사용자들이 잘 쓰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오픈소스 활동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inko.js 오픈소스를 만들고 나서 페이스북 생활코딩 페이지나, 자바스크립트 개발 커뮤니티에 홍보했을 때 응원을 해주는 경우가 많아 힘이 됐고, 후에 *Pull Request(이하 PR)가 오는 것을 보면서 오픈소스의 세계에 발을 들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발도 중요하지만,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홍보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열심히 만들었지만,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으면 죽은 프로젝트가 되니, 사람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ull Request : 리포지토리의 변경 사항을 여러 사용자가 검토하며, 브렌치 간 코드를 병합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방법
Q. 아직 오픈소스 경험이 없는 학우들에게 조언해주신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고 싶으신가요?
우선 어떤 것이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실력이 아주 좋지 않았을 때, 겁 없이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도전해서 inko.js를 만들었던 것처럼 도전정신을 가지고 겁먹지 말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자신이 만들고 싶어 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많이 쓸 것 같은 기능을 찾아서 하는 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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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esome-sushi” 리포지토리 |
Q. 혹시 오픈소스 활동과 비슷한 활동 중 추천해주고 싶으신 활동이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개발자들이 궁금해하거나 필요할 것 같은 내용이나 제가 관심이 있어 하는 내용의 리포지토리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문서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awesome-sushi” 리포지토리와 “clean-code-typescript 한글 번역” 리포지토리, “awesome-apple-watch” 리포지토리가 있습니다.
“awesome-sushi” 리포지토리 같은 경우는 제가 초밥을 굉장히 좋아해서, 방문했던 초밥집에 대한 정보와 오마카세 등 초밥 정보와 용어를 정리해놓은 리포지토리입니다. “awesome-sushi” 리포지토리 같은 경우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입소문만으로 많은 분이 좋아했습니다. 또한 유명해지고 나니 많은 분이 PR 등으로 기여해주셔서 리포지토리가 풍부해지고 더 많은 정보가 정리되는 선순환을 느낄 수 있었던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개발자라면 코딩 실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경험이나 기술적인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보기 쉽게 정리하고 글을 쓰는 문서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오픈소스 활동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리포지토리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게 문서화를 익히기에 좋은 작업인 것 같아, 관심 있는 주제나 개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awesome-sushi” 리포지토리 : https://github.com/738/awesome-sushi
“clean-code-typescript 한글 번역” 리포지토리 : https://github.com/738/clean-code-typescript
“awesome-apple-watch” 리포지토리 : https://github.com/738/awesome-apple-watch
Q. 사이드 프로젝트 중에 군돌이라는 앱이 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군돌이는 2018년 9월에 출시한 전역일 계산기 모바일 앱입니다. 9월에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해서 현재 누적 40만 유저가 다운로드를 받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ios 앱은 Swift로, 안드로이드 앱은 Kotlin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잘 안 쓰던 언어들이어서 익숙지 않았고, 마침 그 당시 뜨고 있던 React Native(이하 RN)는 제가 자주 쓰는 언어인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하여 한 번에 두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어서 React.js 기반의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인 RN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96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18개 국어를 지원하며 4.7 정도의 평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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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역일 계산기 앱 ‘군돌이' |
Q. 어떤 계기로 군돌이라는 앱을 개발하게 되었나요?
기존에 나와 있던 전역일 계산기 앱들 중 마음에 드는 깔끔한 디자인이 없고, 필요 없는 부가기능들이 많아서 핵심 기능만을 디자인을 잘 적용하여 만들면 수요가 있으리라 생각해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1개월 1 스타트업”이라고 유명한 디지털 노마드인 Pieter Levels가 한 달마다 새로운 피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아서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던 중 군돌이 앱을 기획하였습니다.
첫 결과물은 15일 만에 개발하고 출시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목표가 불투명해지는 것 같아, 바로 12만원을 내고 개발자 계정을 등록하고 스스로 강하게 동기부여 했습니다. RN에는 코드 푸쉬라는 기능이 있어 빠르게 심사 없이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여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구현하여 배포할 수 있었습니다.
*1개월 1 스타트업 관련 링크 : https://levels.io/12-startups-12-months/
Q. 군돌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재미있었거나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군돌이를 개발할 때 회사에 다니며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거라 체력적으로 아주 힘들었습니다. 야근까지 하고 나서 자정까지 카페에 가서 작업했던 기억이 납니다. 퇴근 후 작업이나 주말에도 온종일 작업하는 게 좀 힘들었는데, 사용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현역 장병들을 타깃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유명 아이돌 팬분들께서 많이 사용해주셔서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했고 많은 유저분의 응원과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요청으로 더 힘을 얻고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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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돌이 앱 리뷰 |
Q.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데 있어 추천하는 방법이 있나요?
유명한 개발자의 블로그 포스트를 읽거나 관심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코드나 히스토리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 세계 개발자들의 소스코드를 보며 배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문서 수정과 같은 작은 PR부터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것도 개발자로서의 성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개발 문서 읽기와 오픈소스 기여를 위해서는 영어로 읽고 쓰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도 짬짬이 공부하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Q. 이전에 *에브리타임이라는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이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본인이 생각했을 때, 네이버 합격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적용된 것 같은 것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학점이 좋은 편도 아니었고, 자격증 같은 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저에게는 개발을 정말 꾸준히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github과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에브리타임 글 : https://everytime.kr/370506/v/118017485
Q. 포트폴리오 같은 경우는 어떻게 관리하셨나요?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의무감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나 오픈소스를 만들어서 서비스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차별화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관리하고 싶은 학우님들께서는 자기가 필요하거나 많은 사람의 니즈가 있는 프로덕트를 찾아서 개발하고 적절히 홍보하여 실제로 서비스하는 경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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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준우 학우의 1일 1커밋 |
Q. FE 개발자의 적성이 맞는지를 알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 혹시 있나요?
우선 저는 자바스크립트 언어와 자바스크립트 오픈소스 생태계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웹 FE는 사용자와 가장 밀접해 있는 최전선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고 생각해서 제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바스크립트 언어가 좋았고 사용자에게 가장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해서 FE 개발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FE 개발자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FE 개발자라고 컴퓨터공학 기초지식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웹 FE는 어떤 분야보다도 트렌드가 빨리 바뀌어서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FE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준우 학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했던, ‘캠퍼스 핵데이', 스타트업 근무, 오픈소스 활동 그리고 사이드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FE 개발에 대한 지준우 학우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우 여러분들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분야의 전문가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도약하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 출처 : 지준우 학우
네이버 D2(https://d2.naver.com/news/6826105)
한국 경제 TV [혁신성장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yU7QMmnPo7s)
기사 취재 및 작성 : 송지원 기자(s26788761@naver.com)
편집 : 윤정민 미디어팀장(jungmin0462@gmail.com)
배지영 편집팀장(jy111099@naver.com)
안유진 국장(youjin1939@gmail.com)
http://www.comtimes.kr/news/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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