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학부에는 학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러 소모임이 있습니다. 매년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소모임에 가입하여 친목을 다지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컴퓨터학부의 다양한 소모임에 대해서 알아보는 이번 소모임 탐방 Report에서는 여행 소모임 CBR의 회장단을 만났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CBR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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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목소모임 'CBR' 부회장 강유리(15학번), 회장 최용훈(14학번) |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최용훈(이하 용훈): 안녕하세요. 컴퓨터학부 소모임 CBR의 회장을 맡고 있는 14학번 최용훈입니다.
강유리(이하 유리): 안녕하세요. 올해 CBR의 부회장을 맡은 15학번 강유리라고 합니다.
Q. CBR은 어떤 소모임인가요? 또, 주로 어떤 활동들을 하나요?
유리: CBR은 여행 소모임입니다. 여행 외에도 컴퓨터학부 및 타 학부 사람들과의 친목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어요. MT, 홈커밍데이, 여름 바캉스 등을 통해 선후배, 동기들과 틈틈이 만나 전공 공부하느라 힘들고 막막한 일상생활에 다이나믹한 즐거움과 힐링을 주고 있답니다. 시작은 친목을 목적으로 만났지만, 활동 인원이 많아 소모임 내에서 다양한 학술 스터디나 프로젝트들도 진행하고 있어요. 놀 땐 내일이 없을 것처럼 놀고, 공부할 땐 이 세상 최고의 모범생이 된 듯이 공부하면서 학부 소모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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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목소모임 'CBR' 여름MT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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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학부 총MT 소모임 'CBR' 단체사진 |
Q. 소모임 이름이 ‘CBR’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용훈: 저희도 처음 CBR에 들어왔을 때 그게 참 궁금했는데요, 아무래도 오래전부터 사용해왔던 이름이다보니 여러 선배님들께 여쭤보아도 유래가 각양각색이더라고요. 현재는 Computer Brain Revolution의 약자로 알려져 있어요. 우스갯소리로는 CoupleBuildeR, 그에 대응하는 CoupleBreakeR, 심지어 발음이 특정 비속어와 비슷하다보니, 거기에서 유래된 것은 아니냐며 농담 삼아 이야기하기도 해요.(웃음)
Q. 다른 소모임과 달리 CBR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유리: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유쾌하고 즐거운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글로는 전부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이 가득하다는 것이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하는 특징인 것 같습니다!
용훈: 저는 선후배간 허물없는 관계가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유리가 말한 것처럼 재미있고 활발한 사람들이 선후배할 것 없이 많이 있어서 MT나 행사를 진행할 때면 떠들썩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곤 해요. 저는 CBR의 이러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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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학부 총MT 소모임 'CBR'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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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목소모임 'CBR' 가을MT 단체사진 |
Q. 말씀하셨다시피 CBR은 고학번 선배님들과의 교류가 활발한 소모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용훈: 일단 소모임을 구성하고 있는 인원이 많다는 점, 그리고 이 많은 사람들이 소모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의리와 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만남의 기회가 자주 생기게 되고, 이것이 학번에 상관없이 두루두루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유리: 20대 청춘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학부 생활을 CBR과 함께 하신 선배들이 많은데요, 그런 선배님들이 지금까지도 소모임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이 항상 먼저 편하게 대해주시고, 식사나 여가생활 등을 자주 함께하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년 진행하는 행사들에도 항상 참여해주시면서 더 큰 결속력을 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회장단으로서 한 소모임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을 텐데요, 힘든 점이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유리: 활동 인원이 많다보니, 홈커밍데이와 같은 큰 행사가 열릴 때에 선배님들께 안내하는 연락을 돌리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서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그 결과로 같은 소모임 안에서 선후배간에 즐거운 시간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었기 때문에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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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디를 하고 있는 친목소모임 'CBR'소속 학우들 |
Q. 앞으로 소모임 ‘CBR’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용훈: 늘 해왔던 것처럼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소소하게 자주 가질 예정이고요, 학기가 끝날 무렵엔 종강을 기념하는 파티도 하고, 내년 임원진을 결정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차기 임원진에게는 저희가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을 보완하여 좀 더 활발한 친목 활동을 부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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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타임즈와 인터뷰 중인 'CBR' 회장과 부회장 |
Q. 마지막으로 CBR과 함께 해보지 못한 컴퓨터학부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용훈: CBR을 느껴보시지 못하신 학우분들은 꼭 한번 같이 놀아보시길 권합니다. 저희는 절대 강요하지 않아요! 부담없이 편하게 오셔서 같이 즐기시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CBR의 일원이 되어 있으실 겁니다.
유리: CBR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기사 작성 : 신준범 기자 (esjvee@naver.com)
사진 촬영 : 신준범 기자 (esjvee@naver.com)
김민정 국장 (m950806@naver.com)
편집 : 박원호 미디어팀장 (juvenpak99@naver.com)
이호영 편집팀장 (hyl4237@naver.com)
김민정 국장 (m950806@naver.com)
** 사진 제공 : 컴퓨터학부 친목소모임 'CBR'
http://www.comtimes.kr/news/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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