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4일부터 26일, 속초 일성콘도에서 2박 3일간 2016년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가 진행되었습니다. 개강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16학번 신입생 동기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진행된 이번 새터는 IT대학 신입생 총 564명, 컴퓨터학부 신입생 7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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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조에 할당된 종이를 꾸미는 신입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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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이름을 정하고 있는 신입생들 |
새터의 첫 날인 24일. 서울을 떠나 긴 시간의 이동 끝에 속초 일성콘도에 도착한 신입생들은 조별로 방을 배정받은 후, 조 이름을 정하거나 가벼운 담소를 나누며 긴장과 어색함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 방을 담당하게 된 학생회 집행부원들의 많은 노력과 도움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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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10점 만점은 1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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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조 '삼계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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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배움터에 참여한 신입생들 |
조원들끼리 서로를 조금씩 알게 되었을 때쯤, 본격적인 첫 행사로 ‘IT인의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IT인의 밤’은 IT대학에 속한 다른 과 신입생들과 함께하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본 행사는 제 10대 IT대학 학생회 ‘Build Up’의 배경태 학생회장과 유희동 부학생회장의 진행으로 이뤄졌습니다. 김진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제 56대 총학생회 ‘SSUMATE’의 소개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뒤이어 IT대학에 속한 각 학부 회장단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자기소개가 있었습니다. 회장단의 소개 이후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패러디한 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은 각 과 집행부원들이 대학 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꾸며져 신입생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추운 밤의 열기는 더해져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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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학교 제 56대 총학생회 'SSUM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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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중인 컴퓨터학부 회장 손태균(14학번) 학우 |
열기를 식히기 위한 잠깐의 쉬는 시간 후에는 IT대학 교수님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서철헌 IT대학 학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교수님들이 자리를 빛내어 주셨습니다. 학장님께서는 숭실대학교는 한국 최초의 IT대학임을 강조하시며, 신입생들에게 멋지고 즐거운 대학 생활이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장님께서 ‘숭실 IT’를 선창하시고 신입생들이 ‘성공’을 외침으로써 교수님들과의 유익했던 시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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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학교 IT대학을 대표해서 새터를 찾아주신 교수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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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인의 밤'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IT대학 신입생들 |
대학 생활에 관한 많은 궁금증을 가진 신입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질문을 배경태 IT대학 학생회장과 유희동 부학생회장이 대표로 답변해 주는 시간입니다. 질문은 신입생들이 사전에 버스 안에서 제출했던 것을 추첨을 통해 뽑는 형식으로 받았습니다. ‘공강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부터, ‘선배는 작년 장기자랑 때 무엇을 했나요?’와 같은 재미있는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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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들의 질문에 답변 중인 IT대학 학생회 |
‘IT인의 밤’의 마지막 순서로는 IT대학 신입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학부 새터 집행부원들의 과거 사진을 보고 신입생들이 어떤 사람인지 찾는 ‘나는 누구게?’, 주어, 서술어, 목적어를 무작위로 하나씩 뽑아 걸린 사람이 그것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는 ‘주술목 게임’, 카테고리 별로 배경태 IT대학 학생회장 팀과 유희동 부학생회장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태동기’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준비되어진 게임을 마침으로써 IT대학 학생들이 화합하여 이루어진 첫 행사, ‘IT인의 밤’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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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학부 신입생 vs 컴퓨터학부 신입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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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글게 모여 앉아서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IT대학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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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IT대학 신입생들 |
IT대학에서 준비한 행사 이후, 각 학부만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컴퓨터학부 신입생들은 자리를 옮겨 컴퓨터학부 교수님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부장이신 김석윤 교수님께서 대표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김 교수님께서는 신입생들에게 입학을 축하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고등학생 때와는 달리 능동적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할 것을 조언해주셨습니다. 또한,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해주시는 등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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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윤 교수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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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학부 학부장 김석윤 교수님과의 대화 |
끝으로 이번 새터를 준비한 제 20대 컴퓨터학부 학생회 ‘Comfunny’ 소개와 학생회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으로 새터의 첫째 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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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0대 컴퓨터학부 학생회 'Comfunny' |
첫째 날은 게임을 통해 즐기는 시간들도 물론 있었지만, 무엇보다 교수님이나 선배들을 통해 앞으로 있을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들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신입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새내기들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16학번 동기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시간들이 준비된 다음 날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기사작성 : 신준범 기자(esjvee@naver.com)
사진촬영 : 김민정 기자(m950806@naver.com)
김수연 기자(syd0269@naver.com)
이호영 기자(hyl4237@gmail.com)
신준범 기자(esjvee@naver.com)
이하영 기자(l4538@naver.com)
편집 : 박원호 미디어팀장(juvenpak99@naver.com)
이호영 편집팀장(hyl4237@gmail.com)
김민정 국장(m9508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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