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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월드 IT쇼 |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WORLD IT SHOW 2016 (월드 IT쇼 2016)’이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홀에서 열렸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월드 IT쇼는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ICT (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로 연결되는 초연결 세상 ‘Connect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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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월드 IT쇼를 찾은 수많은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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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업 'LG', 'SAMSUNG'의 전시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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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기업 'QUALCOMM'의 전시부스 |
이번 월드 IT쇼에서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제품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카, 드론,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 분야별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는 A홀과 B홀 두 곳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A홀에서는 국내외 450여 기업이 1500여개 부스에서 최첨단 ICT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였으며, 숭실대학교 스마트서비스보안 연구센터를 비롯한 수많은 대학교의 연구센터도 참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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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한 화학물질을 분석하는 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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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통제시스템을 활용한 기계 |
B홀에서는 월드 IT쇼와 동시에, 글로벌 보안·안전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6 첨단보안·안전산업대전’이 열렸습니다. 영상보안, 출입통제, 홈 시큐리티 등의 첨단보안 기술과, 재난안전/관리 기술, 경찰·경호 및 대테러 장비, 생활안전 등과 관련된 안전보안 산업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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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기기를 통해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는 참관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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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기기를 이용해 야구를 즐기는 참관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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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기기를 이용해 지형지물, 장애물을 건너는 참관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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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동작을 따라하는 로봇 |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며 느낄 수 있는 이벤트들도 다양했는데, 특히 VR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두드러지게 많았습니다. 단순히 VR기기를 착용하고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지형지물을 이용한 게임을 한다거나,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등, 4D 체험을 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취재 당일 실제로 어린 아이가 VR기기를 착용하고 롤러코스터 체험을 하는 도중 가상현실이 너무 실감났던 나머지 울어버리고만 귀여운 해프닝도 있었는데, 국내 VR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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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력, 날씨, 음악 등의 기능을 가진 거울 '스마트 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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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앉아서도 게임과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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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월드 IT쇼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분야 '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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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현실 체험으로 자동차 주행을 하고 있는 참관객 |
이외에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떠올리게 하는 여러 스마트 제품들은 참관객들이 IT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사전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관심을 끌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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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에 전시된 기기 중 하나인 '테블릿 네비게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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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캠 체험을 하고 있는 참관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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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된 냉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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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에 크게 전시된 초밀도 화질 TV |
월드 IT쇼 2016에서는 IoT나 VR 등의 첨단 기술을 말로만 어렵게 설명하기보다는,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해외 기업의 참여도가 낮았다는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 속, 올해 IT기술의 최신동향과 신기술 및 제품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월드 IT쇼가 5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니, 첨단 IT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컴퓨터학부 학우라면 한 번쯤은 직접 보고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기사 작성 : 신준범 기자(esjvee@naver.com)
사진 촬영 : 신준범 기자(esjvee@naver.com)
김수연 기자(syd0269@naver.com)
편집 : 박원호 미디어팀장(juvenpak99@naver.com)
이호영 편집팀장(hyl4237@gmail.com)
김민정 국장(m9508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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