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0.1.25 (토)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comtimes.kr/news/355
발행일: 2011/01/05  손석수
연말연시 갖가지 회식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 공개.!
송년회의 즐거운 시간 후에 찾아오는 숙취여... 이제는 안녕~?

   어느덧 한해가 다가고 경쾌한 캐럴과 뽀얀 함박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그와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올 각종 송년회와 망년회로 인해 많은 분들이 기대감과 함께 두려움을 느끼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반가운 친구들, 직장동료들 등 주변의 지인들과 모여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며 한해를 정리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정말 기다려집니다.


  그러한 만남 속에서 흥을 더욱 업시켜주고 한해의 시름들을 잊어버리게 해주는 마법 같은 술이 빠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잠시 동안의 마법이 풀리는 다음날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숙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아~ 내가 왜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셨을까?” 하며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후회를 하기에는 이미 늦어버린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숙취라도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서 이번에는 다가오는 송년회, 망년회 대비 숙취해소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숙취란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숙취(宿醉)란 ‘이튿날까지 깨지 않는 취기’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술기운이 남아있어서 음주 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편함을 초래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에는 기운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를 하거나 속이 쓰리고 아픕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알코올 성분에 의한 증상이 아니라 알코올 대사과정 중에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과 위 점막의 자극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입안이 마르는 증상은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체내의 수분을 이용하고 이뇨작용으로 소변의 양이 늘어나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2. 사전에 숙취를 줄이는 방법

 

 1. 술자리 전에 인삼차를 마신다.

술자리에 가기 전에 인삼차를 구해서 마시는 것이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만, 미리 마셔둔다면 술이 덜 취하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술에 취했을 때 인삼차나 꿀차를 마신다면, 위에 열을 나게 해 구토를 일이키기 쉬우므로 어느 정도 술이 깬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기름진 음식은 피합니다.

술 마시기 전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두면 음식물과 함께 술이 소화되어 빨리 깨고 알코올 배설이 빨리 이루어집니다. 반면에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숙취를 오래 남도록 합니다.


 3. 폭탄주는 되도록 피하며, 노래방에 가는 것은 숙취해소를 돕습니다.

맥주와 양주 등을 섞어 만든 폭탄주는 위와 간에 많은 부담을 주어 숙취를 오래 남게 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신에 술을 마신 후에 노래방에 가는 것은 목에는 부담을 주어 좋지 않을 수 있으나, 체내에 알코올 10% 정도는 호흡기를 통해서 배출되므로 대화를 많이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의 방법은 호흡을 많이 하게 되므로 숙취해소에는 좋습니다.


 4. 평소보다 약간 짜게 먹습니다.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도와 과음을 하면 탈수가 심해져서 몸속의 염분이 많이 빠져나가 체내 미네랄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과음 후에는 소금을 물에 약간 타서 마시거나, 해장국이나 수프 등을 약간 짜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알칼리성 식품을 먹습니다.

술을 마시면 체액 속의 예비 알칼리 성분이 감소되어 산성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이, 우유, 감자 등 알칼리성 식품을 먹거나 우유에 벌꿀을 약간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3.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

3-1. 일반적인 숙취 해소 방법


ㄱ. 물을 많이 섭취하며,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도록 합니다.


  -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되는 숙취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수분은 탈수를 막고, 알코올 처리를 빨리 해주는 작용을 돕습니다.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는 것으로도 충분하며, 술 때문에 떨어진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꿀물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말린 감나무 잎을 달여 마시면 위 점막을 수축시켜서 위장을 보호해주고 숙취를 덜어준다고 합니다. 더불어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녹차는 녹차 잎에 폴리페놀이란 물질이 있어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진하게 끓여서 여러 잔을 마시면 숙취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중화작용이 뛰어난 인삼차, 속쓰림을 없애주는 모과차, 음주 후 구취제거에 효과적인 유자차 등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음주 후에 갈증이 생길 때에는 맹물보다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찬 것을 마시는 것은 위나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술을 마신 뒤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이뇨작용을 더욱 촉진하여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이고 숙취를 악화시켜 위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ㄴ. 담백한 해장국을 먹습니다.

 얼큰한 해장국은 위벽에 자극을 주므로 되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해장국들이 좋습니다.

 

- 복어국

복어는 알코올 분해 작용을 하는 효소(ADH, MEOS)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숙취해소에 우수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복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B1, B2 등이 풍부하며 유지방이 전혀 없어 고혈압과 당뇨, 신경통 등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혈액을 맑게 하여 피부를 아름답게 합니다.


- 재첩국

재첩국에 들어 있는 조개의 단백질이 간 해독에 좋으며 그 조개의 맑은 국물은 쓰린 속을 달래줍니다.


- 북어국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신 다음 날에 해장국으로 먹는 북어국은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상당한 숙취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무국

무에 함유되어 있는 시스테인 성분이 해독을 도와줍니다.


- 선지국

선지에는 흡수되기 쉬운 철분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콩나물, 무 등이 영양의 밸런스를 이루어 피로한 몸에 활력을 주고 주독을 풀어줍니다.


- 콩나물 국

콩나물은 최고의 해장국으로 콩나물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꼬리 부분에 집중 함유되어 있습니다.



ㄷ. 숙취에 좋은 그 외의 음식들


야채즙 

산미나리, 무, 오이, 부추, 시금치, 연근, 칡, 솔잎, 인삼 등의 즙은 우리 조상들이 애용해 왔던 숙취 해소 음식으로서 간장과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입니다. 옛날부터 빈혈과 간장병 후의 체력회복에 애용되어온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어진 영양의 균형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여러 가지 죽과 과일

 술은 체내의 포도당 제조 능력을 현격하게 떨어뜨려 술을 마시고 자는 동안 뇌가 숨 쉬는데 필요한 포도당 공급이 줄어들어 뇌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멍한 느낌도 생기는 것인데 이 부족한 포도당을 보충해 주는 것이 죽과 과일입니다. 안주로 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2. 주종(酒種)에 따라 숙취 해소 방법

 

소주

칡즙과 산사(산딸기)를 6대4의 비율로 함께 다린 차를 마시면 소주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산사가 없을 때는 배 한쪽을 대신 넣어 다려도 좋습니다. 또한

오이 즙은 소주 숙취에 좋습니다.


막걸리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막걸리를 많이 마시면 신트림이 나고 팔·다리가 저린다. 엿기름 한 주먹과 모과 4분의 1쪽을 차로 다려 아침·점심·저녁으로 2∼3일 복용합니다.


맥주

약간 볶은 말린 생강과 계피, 인삼을 넣어 차로 다려 마시면 속이 편해집니다. 또는 대나무 잎을 다려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양주

생인삼 즙에 꿀을 타서 마십니다. 여성이나 술이 약한 사람이 과음했을 경우 녹두 한 주먹 분량에 배 반쪽을 넣고 죽을 쑤어 꿀을 타 먹으면 술이 빨리 깹니다.


3-3. 사상체질에 따라 숙취 해소 방법

 

 

소양인 - 비교적 술에 강한 체질

 열이 많은 체질인 소양인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에 쉽게 탈이 나지 않으므로 소주보다는 시원한 맥주가 어울린다. 하지만 자극성 있는 고추, 겨자, 생강 등의 조미료는 피해야 합니다. 숙취를 해소하려면 복분자차, 구기자차가 좋습니다.


소음인 - 알코올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숙취로 고생

 몸이 냉하고 소화기관이 약한 소음인은 따뜻한 성질의 소주나 인삼주, 양주 등이 잘 맞습니다. 안주 또한 닭, 대구탕, 부추전 같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좋습니다.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생강차나 꿀차, 간을 보호해 주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된 북엇국 등이 좋습니다.


태양인 - 술의 해독 능력이 약함

 열이 많아 간기능이 약한 태양인은 가장 술이 약하므로 되도록 도수가 약한 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면 가슴과 목이 답답하여 몸이 힘들므로 와인이나 오가피주, 모과주 등이 어울린다. 숙취해소에는 녹차나 모과차 등을 마시고, 조갯국이나 올갱이국을 먹으면 좋습니다.


태음인 - 비교적 술에 강한 체질

 식성이 좋고 위장기능이 좋기 때문에 과음을 하기 쉬운 체질입니다. 특별히 피해야 할 술은 없지만 매실주가 좋습니다. 숙취해소에는 칡차나 매실음료, 간을 해독하는 된장이 함유된 사골우거짓국을 추천합니다.

 


3-4. 증상에 따라 숙취 해소 방법


설사, 복통

 - 다시마 한 주먹과 생강을 30분 정도 다려 마신다.


속쓰림, 부종

 - 붉은 팥 한 주먹과 수삼 2뿌리, 연뿌리 2개를 차로 다려 마신다. 당뇨가 있거나 신장이 나쁜 사람이 부득이하게 술을 마셨을 때 숙취해소제로 좋습니다.


두통, 피로

 - 피로 회복이 더디고 목이 쉬고 두통과 더불어 몸이 무겁게 느껴질 때는 인진쑥과 미나리를 다려 꿀을 타서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간이 나쁜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더불어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해 오이를 생즙으로 마셔도 되고, 말린 후에 오이차를 끓여 마시면 소화기에 들어가 완화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위의 제시해 드리는 방법을 통해서 앞으로 다가오는 각종 망년회와 송년회 후의 고통스런 숙취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나 상쾌한 다음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무리가 되지 않도록 적당히 음주를 권하고 즐기며 반가운 지인들과 함께 한해를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지 및 정보출처 : 네이버 블로그  

취재 : 손석수(seoksoone@gmail.com)

편집 : 컴타임즈편집국(kcsjhz@gmail.com)


관련사진  l 작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