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4일 수요일. 숭실대학교 주변은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새내기 새로 배움터를 가기 위한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이 모여 있었다. 코발트색(컴퓨터), 자주색(미디어), 수박색(정통전) 3색으로 물들은 IT학부 학생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설악 금호 리조트로 향하였다. 이중 컴퓨터학부 학생들은 신입생 150여 명, 재학생 100여 명으로 총 250여 명의 학우들이 참가하게 되었다.
2010 새내기 새로 배움터 첫째 날
- 출발
배움터를 위한 여러 물품들과 학우들을 태운 버스가 줄줄이 설악 금호 리조트로 출발했다. 떠나는 차 안에서 새내기들은 대학생으로 떠나는 첫 MT에 대한 설렘으로, 선배들은 새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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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리조트의 모습과 물품을 정리하는 모습 |
- 도착, 설악 금호 리조트
2박3일 동안 지내게 될 설악 금호 리조트. 버스에서 내려 물품을 나르고 방으로 향하는 학우들의 발걸음이 가벼웠다. 어떤 방일지, 어떤 2박3일을 보낼지 궁금해하는 학우들의 표정이 밝다. 이곳에서 새내기들은 많은 끼와 장기를 보여주며 대학생활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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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방앞에 붙어있는 소모임 구성원 소개서 |
- 방배정, 방 이름 그리고 저녁
배치된 방 곳곳에 짐을 풀고 소모임 별로 둘러앉아 소모임 이름과 함께 각자 소모임 구성원의 이름 하나하나를 적어 자기 소모임과 구성원들을 뽐낸다. 그리고 고대하던 저녁식사 시간! 소모임 별로 테이블을 점령해 식사하는 학우들이 화기애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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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우들을 위해 찾아와 주신 교수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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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IT' 행사 모습 |
- 두근두근 IT
IT 학생들이 전부 모여 앉자 준비된 영상이 시작됐다.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이 인터뷰 영상에서 등장하자 각 학부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새내기들은 대학생활에 대한 설렘에 대해서, 재학생들은 새내기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솔직 담백하게 보여주었다. 뒤이어 시작된 대학생활백서에서는 컴퓨터학부 부학생회장 신보경양이 인문대 여학생의 화려한 대학생활을,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부학생회장 조성훈군이 재미난 IT대 남학생의 재미난 일상을 보여주었다.
영상이 끝나고 각 학부는 서로 다른 장소로 이동해 교수님과의 시간을 가졌다. IT학장님 이신 유재우 교수님, 컴퓨터학부 학부장님이신 최재영 교수님과 부학부장님 이신 황규백 교수님, 김명호 교수님, 서창진 교수님, 이정현 교수님 총 6분의 교수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다. 교수님의 소개와 함께 교수님의 인사 말씀을 듣고, 학생회의 소개가 이어졌다. 그 후 컴퓨터학부 회장의 1년 행사 브리핑과 초콜릿을 건 퀴즈로 학부 시간이 마무리되었다.
2010 새내기 새로 배움터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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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행사 모습들, 1등은 막강나반! |
- 반별행사
아직 꿈속에서 헤매는 듯한 부시시한 모습의 새내기들이 대청홀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반별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별로 얼굴을 익히고서는 상금 10만원을 건 반대항게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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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P의 모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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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 딱따구리 2등 : 농주모 |
- R.T.P.(Rotation Team Play)
고기를 건 새내기들의 혈투가 시작됐다. R.T.P는 Rotation Team Play의 약자로 2~3개의 소모임이 한 조를 이루어 몇 개의 게임을 돌아가면서 하게 된다. 스티커의 개수로 등수를 가르게 되는데 1등 상품은 고기 2팩, 허브 솔트, 김치 2등 상품은 고기 1팩, 허브 솔트가 주어진다. 명탐정 새내기, 암호해독,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6개의 게임을 진행하면서 분위기는 과열되고 스티커를 위한 장기자랑으로 설악홀이 떠나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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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자랑 모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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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 오즈 2등 : NULL 3등 : OS |
- 장기자랑
새터의 꽃. 새내기들의 끼와 열정을 볼 수 있는 장기자랑의 시간이 돌아왔다. 이번 장기자랑은 09학번 신보경 양과 박종찬 군의 진행하에 치러졌다. 1등 10만 원 상당의 회 세 접시, 2등 7만 원 상당의 회 두 접시, 3등 양주 5만 원! 새내기들은 각 소모임의 자존심을 걸고 깊숙이 숨겨두었던 열정을 불태운다. 재학생들 또한 신입생들의 장기에 열광하며 환호한다.
2010 새내기 새로 배움터 마지막 날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2박3일 동안 쌓인 피로 덕분에 지친 몸을 일으켜 짐을 챙기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설렘에서 추억으로 변한 시간을 뒤돌아 보면서 롤링페이퍼를 통해 서로에게 애정 어린 글귀를 남겨준다. 아쉬움이나 부족함이 있었지만,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기에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의 새 학기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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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반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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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반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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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반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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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반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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