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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2/19  손헌철
소통을 중시하는 21대 컴퓨터학부 학생회장단 인터뷰
이러려고 학생회장 출마했나 책임감 들어

 

  떨어지는 낙엽이 겨울을 부르듯 11월의 마지막 날. 이번에 선출된 21대 컴퓨터학부 학생회장 문승기(12학번) , 부학생회장 최진(16학번) 학우를 만났다. 첫 만남임에도 컴퓨터학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느껴지는 그들과 학생회의 활동과 학우들이 궁금해 할 다양한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을이 끝나가는 숭실대학교 전경

 

 

Q .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네 저는 21대 회장으로 선출된 컴퓨터학부 학생회장 문승기(이하, ) , 부학생회장 최진(이하, ) 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컴타임즈와 인터뷰 중인 21대 컴퓨터학부 학생회장단

 

 

 

Q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인가?

 

  -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공약을 따로 세우지 않았다. 소통을 중시하며 미리 먼저 행동하는 학생회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소소하지만 필요한 것들(예를 들면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1층에 설치되면 좋을 자판기, 티맥스 창의실 정수기 비치, 컬러프린터 설치)부터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었다. 겉으로 공약을 크게 걸어서 그러한 이상적인 공약 안에 갇히는 것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최 – 크게 수정하고 싶었던 것들은 학생들이 불편함을 말하기 이전에 미리 행하는 것이다. 그것을 위한 소통을 많이 함으로써 해결하고 싶었다.

 

 

Q . 본 기자가 알기로는 학생회가 소통을 늘리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게시판에 벽보를 붙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두 학우께서는 구체적으로 다른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지?

 

  -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만들고 싶다. 오프라인에서는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 게시판 등 여러 장소에다가 학생회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건의함, 포스트잇, QR코드(건의게시판 형식)등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서 놓을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학우분들이 이를 더욱 활발히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그렇게 되면 좀 더 학생회와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소통이 좋아질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학생회 회의 결과를 간략하게 온라인에 올리는 것에 대해서도 고려 중이다.

 

 

Q . 두 분이 함께하게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문 – 개인적으로는 2013학년도에 학생회장을 맡았었고 그때 기억과 경험들이 너무 즐겁고 보람찼었다. 2015년도에 군대를 가게 되면서 이야기를 통해서만 학교생활을 접했는데 들려오는 얘기는 학우들 간 결속도 뭔가 줄어든듯하고 아쉬움이 있었다. 정말 자부심이 가득했던 시기였는데 말이다. 그래서 예전에 좋았던 느낌을 되살릴 수 있고 학부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출마하게 되었다. 최진 학우와 함께하게 된 것은 생각도 잘 통했고 어떠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나에게 직설적이면서 여러 의견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함께하게 되었다. 또한 복학생 아재(?)의 감성을 새로 들어올 17학번부터 16학번까지 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 – 고등학교 시절 부학생회장을 했는데 고등학생으로서는 할 수 있는 역할에 한계가 너무 많았다. 그러나 고등학교 선배들과 이야기를 통해 대학교에서는 내가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학생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출마하게 되었다.

 

 

Q . 올해 있었던 정책이나 행사 등 기억에 남는 좋았던 점이나 아쉬운 점 있다면?

 

문 – 복지에 대한 것이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학생들이 지하1층을 많이 이용하는데 그곳에는 정수기나 자판기가 없다. 또한 티맥스 창의실에 설치되어 있는 프린터에 한 학기에 토너2개가 지원되는데 이 비용을 무한잉크 업체를 통한다면 비용을 같거나 더 적게 들지만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한 사항들은 생각을 갖고 추진한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더 나은 복지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 –스페이스엔 공간 활용에 있어서도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취지에 맞게 여러 방면에서 방안을 생각해 보고 있다. 일례로 음식반입이 금지되어있는데, 간단한 물이나 음료 등은 가능하게 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여러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창구가 너무 부족했던 것 같은데 이를 보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건 이번 축제를 기획 운영하면서 축제를 잘 마치고 정리를 할 때 다른 학부보다 체계적이면서 빠르게 정리했던 것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컴타임즈 손헌철 기자와 학생회장 문승기(12), 부학생회장 최진(16) 학우

 

 

Q . 지금 말씀하신 공약들이 실행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과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문 –이러한 공약들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크게는 비용이, 작게는 학생회의 실천이 필요할 것이다. 일단 비용적인 측면에서 지금 시행되고 있는 사업 중에 회의를 통해 잘못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비용들을 뺀다면 실제적으로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 –또한 추가적으로 예산이 필요할 경우 학부사무실과 지속적인 소통, 건의를 통해 추진할 수 있다. 가령 어떠한 장소에 정수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처음에는 예산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학생회가 직접 발로 뛰어 여러 번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함으로써 예산을 확보하는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Q . 기존에 있었던 공약들 중에 학생들에게 많이 안 알려져 아쉬웠던 공약들이 있는지?

 

  - 상비약과 우산대여는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는데 사용하는 사람만 사용하는 것 같다. 또한 택배를 받아주는 택배사업, 농구공 대여와 같은 사업 등은 많이 안 알려져는 있는 것이 아쉬웠다.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이를 개선할 것이다.

 

 

Q . 전 정보대식당 공사의 진행사항에 관해서 많은 학우분들이 궁금해한다. 어떻게 되고 있는지?

 

  - 취식이 불가능하다는 논의가 나와서 세미나실로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아직 많이 정해진 것이 적어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정보에 대해 학우분들께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

 

 

Q . 앞으로의 각오와 학생회장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부탁한다.

 

  문 – 각오라면 뭘 막 하자! 이런 것이 아니라 학우들이 시설들을 내 집처럼 생각하고 편안하게 쓰고 깔끔하게 관리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 학생회장으로써 이러한 마음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더 신경 쓸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더욱 돈독한 관계로 만드는 것에 일조하고 싶다.

 

  최 –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통을 통해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회장단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2017년 컴퓨터학부를 이끌어갈 학생회장단 문승기, 최진 학우

 

 

  대한민국은 지금 리더의 중요성을 통감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다양한 리더의 덕목이 있지만 오늘 인터뷰한 학생회장단은 소통에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는 듯하였고, 학부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말이 빛 좋은 개살구처럼 말뿐인 공약일지, 알맹이가 꽉 찬 열매처럼 알차게 실행되는 공약이 될지는 우리 학우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취재 및 기사 작성 : 손헌철 기자(jatanlove@naver.com)

 

  사진 촬영 : 박원호 기자(juvenpak99@naver.com)

 

편집 : 박원호 미디어팀장(juvenpak99@naver.com)

  이호영 편집팀장(hyl4237@gmail.com)

  김민정 국장(m9508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