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7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숭실대학교 베어드학부대학이 주관한 제5회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가 열렸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신 학부모님들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한경직기념관 1층 로비에서 등록여부를 확인받은 후 명찰과 함께 학교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으셨습니다. 김덕윤예배실에서 기념품으로 받은 행사 책자나 숭실대학교 재학생들이 쓴 부모님 평전 등을 잠시 살펴보신 학부모님들은 숭실대학교 홍보대사인 미소의 안내를 받으며 캠퍼스를 둘러보셨습니다. 사전에 미처 등록하지 못 하신 학부모님들은 추가 등록 과정을 기다리면서 한껏 부푼 마음으로 자녀가 다니는 대학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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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여부를 확인받는 학부모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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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안내 책자와 부모님 평전 등이 포함된 기념품 |
숭실대학교 홍보대사인 미소와 함께 캠퍼스 투어를 마치신 학부모님들은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로 자리를 옮겨 단과대학별로 나누어 착석하셨습니다. 학부모님들은 ‘부모님’을 주제로 숭실대학교 재학생들이 만든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그리고 아직 읽지 못한 책자들을 살펴보면서 본 행사가 시작되기를 기다리셨습니다. 모든 학부모님들께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 자리하신 후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를 주관한 베어드학부대학 소속의 박연숙 교수님의 진행으로 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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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님들께 캠퍼스에 대해 설명하는 숭실대학교 홍보대사 '미소' 조란 학우(14) |
학부모님들은 숭실대학교가 거쳐 온 역사와 숭실대학교가 내세우는 교육 이념에 대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먼저 만나보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의 본격적인 첫 순서인 숭실대학교 한헌수 총장님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가 다섯 번째를 맞이한 행사이지만 신입생 학부모의 자격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시며 당일 진행될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더불어 적극적인 관심으로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에 참석하신 학부모님들께 본 행사가 큰 도움이 될 것을 약속하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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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사를 진행하시는 숭실대학교 한헌수 총장님 |
총장님의 환영사가 끝난 후에는 변신로봇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통해 본교를 졸업한 후 석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MIT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에 진학한 물리학과 안병권 동문의 미니 다큐가 상영되었습니다. MIT 캠퍼스 사진 한 장에서 생겨난 꿈을 가슴에 새기고 본교에서 열심히 수학한 후, 실제로 그 꿈을 이뤄낸 안병권 동문의 모습을 통해 우리 숭실대학교 동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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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 |
그 다음에는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학사 및 장학, 그리고 교육에 대한 내용을 베어드학부대학장님이신 정달영 교수님께서 설명하셨습니다. 정달영 교수님께서는 복수전공이나 부전공과 같은 다전공과 전과, 국가장학금과 교환학생 장학금에 대한 내용을 먼저 말씀하시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폭넓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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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과대학장님들을 소개하시는 한헌수 총장님 |
정달영 교수님의 설명이 끝난 후에는 7+1 제도에 대한 설명과 실제로 이 제도에 참여한 학생들의 체험담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각각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한 학기를 해외봉사활동으로 보내고 온 학생들의 따뜻한 발표 내용에 학부모님들은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 7+1 제도란 총 여덟 학기 중 한 학기를 국내∙외 인턴 및 봉사, 해외연수, 국내직무 교육을 통해 보낸 경우 7+1 제도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주어 실무능력, 국제적 감각, 봉사 마인드를 갖춘 탁월한 인재를 양성하는 숭실대학교의 특화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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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에 참석하신 학부모님들 |
그 후, 컴퓨터학부 10학번 김봉준 학우와 12학번 김동은 학우의 제1회 초고성능 컴퓨팅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비롯한 숭실대학교의 전국대회 수상 실적 동영상이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부모님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는, 신입생들이 쓴 자기 부모님의 평전을 엮은 책을 소개하는 한 방송사의 뉴스도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958년에 창설된 웨스트민스터합창단에 속해 있는 세 학우의 축하 공연으로 신입생 초청행사의 1부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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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님들께 인사 말씀을 전하시는 양승민 교수님 |
1부 행사가 끝나고 오후 5시부터 학부모님들과 각 학부의 교수님들이 함께 만나는 2부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컴퓨터학부의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는 형남공학관 108호에서 컴퓨터학부장님이신 양승민 교수님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계영 교수님, 김명호 교수님, 서창진 교수님, 이상준 교수님, 이수원 교수님, 이정현 교수님께서도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고 양승민 교수님께서는 학부모님들께 행사에 참석하신 교수님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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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님들께 컴퓨터학부 교수님들을 소개하시는 양승민 교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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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학부에 대해 설명하시는 양승민 교수님 |
교수님들에 대한 소개가 끝난 후 양승민 교수님께서는 학부모님들께 컴퓨터학부의 역사와 전공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셨습니다.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하시면서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공모전과 경시대회와 같은 활동에 참여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셨습니다. 그리고 IT산업의 현황과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의 취업률 등을 설명하시면서 컴퓨터학부 학생들이 숭실대학교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컴퓨터학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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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님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서창진 교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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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님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김명호 교수님 |
학부장님의 말씀이 끝나고 행사에 참석하신 일곱 분의 교수님들께서는 각 테이블에 나누어 착석하여 학부모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교수님들께 컴퓨터학부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셨고 교수님들께서는 정성껏 답변해주셨습니다. 식사를 마치신 교수님 및 학부모님들께서는 정보과학관으로 이동하여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강의실과 강의 외의 시간에 주로 자리하는 Space N과 Tmax 창의실 등을 함께 둘러보셨습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정보과학관을 천천히 둘러보신 학부모님들께서는 301호에서 학부모 만족도조사 설문지를 작성하신 후 귀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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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ce N을 둘러보시는 학부모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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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족도조사 설문지를 작성하시는 학부모님들 |
앞으로 IT산업을 이끌어갈 컴퓨터학부의 학생들을 자녀로 두신 학부모님들께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보여주신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더욱 발전할 컴퓨터학부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습니다. 숭실대학교가 서울 재건 6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숭실대학교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숭실대학교의 발전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지나온 60년을 발판 삼아 앞으로 맞이할 60년 동안에도 학부모님들과 학교 간의 꾸준한 소통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작성 : 지윤호 기자(mncast12@naver.com)
사진 촬영 : 변기범 국장(fun6iver@naver.com)
편집 : 변기범 국장(fun6iver@naver.com)
http://www.comtimes.kr/news/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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