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쩍벌남이라고 말하는 즉,다리를 벌려서 의자의 공간을 차지하는 사람들, 공공장소에서 공공물품을 내것인 마냥 사용하는 사람들, 영화관에서 통화하는 사람들등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공동 사회 속에서 꼴불견이라고 불리는 행동들이다.
꼴불견이란 겉모습이나 하는짓이 차마 볼수 없을 정도로 우습고 거슬리는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정보과학관에서 꼴불견이라고 불리는 행동들은 무엇이 있을까? 정보과학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및 설문조사를 하였다. 정보대 꼴불견 조사 상위권에는 담배와 관련된것이 많았다. 가장 큰 비율은 차지한 답변은 “정보과학관 입구에서 담배를 피는 행동(25%)”이다.
학과 특성상 남학생이 많고 담배피는 사람들이 비교적 많다. 흡연자들은 자기 나름대로 남들을 배려해서 밖에서 핀다고 말한다. 하지만 비흡연자들 입장에서는 밖으로 나갈 때 마다 간접흡연을 하게된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 다음 꼴불견으로는 “담배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행동(15%)”을 꼽았다.
담배를 피는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이해하지만 담배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고 답변했다. 수업과 공부 및 시험과 관련된 꼴불견도 많이 있었다.
“교양 수업 시간과 전공 수업 시간에 수업 중에 뒷자리에서 수군거리거나 떠드는 학생(20%)”들이 꼴불견이라고 말했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교수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답변했다. 이 있었다. 이와 비슷하게 수업 및 시험과 관련된 꼴볼견 답변으로는 “공부안하고 숙제를 배끼는 사람들(5%)”, “시험 치기 하루 이틀전에 필기를 보여달라는 사람들(5%)”, “공부 많이 했으면서 공부를 안했다고 거짓말하며 경계하는 학생(5%)”들을 꼽았다.
학점을 관리해야 하는 대학생으로써 수업 및 시험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학교 생활과 관련하여 랭크된 답변으로는 “한층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학생들(10%)”이 있었다. 높이 올라가는 학생들의 말로는 한층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볼때마다 정말 꼴불견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한다. 굳이 한층 올라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는것도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며 이기적이라고 붙여 말해주었다. 그리고 “Space N에서 게임을 하는 학생들(10%)”과 “교내에서 지나치게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5%)”도 뒤를 이었다. Space N은 학생들이 공강시간에 자료를 검색하고 컴퓨터 관련 수업내용을 예습.복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인데 시끄럽게 떠들며 게임을 하는 학생들을 꼴불견으로 꼽았다. 그리고 공부하는 장소에서 지나치게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들을 보며 민망하기도 하고 신경쓰여서 꼴보기싫다며 불만을 토로한 학생도 적지않았다.이상 정보대의 꼴불견들을 살펴보았다.
누구나 꼴불견으로 보이고 싶지는 않을것이다. 꼴불견이 되지않는것은 간단하다. 행동은 언제나 마음가짐을 반영하고 있기때문에 자신를 관리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마음만 가지고 행동한다면 멋진 매너인이 될것이다. 오늘 당신의 하루에서 꼴볼견은 없었는지 점검해보고 반성해보자.
취재: 구민근 기자(rn963@naver.com)
편집: 컴타임즈 편집국(kcsjh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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