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9일 오후 2시 45분, 정보과학관 1층 로비에서 1학기 기말고사 간식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컴퓨터학부 학생회 Comfunny에서는 기말고사 준비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학우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주었습니다. 간식행사가 진행되기 15분 전부터 학우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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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얼굴로 간식행사를 기다리는 컴퓨터학부 재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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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행사 시작하기만을 기다리는 컴퓨터학부 재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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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말고사 간식행사를 준비하는 컴퓨터학부 학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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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회비 납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학우 |
이번 간식행사는 컴퓨터학부 학생회장 손태균, 부회장 이규현 학우의 격려의 말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메뉴는 조각 피자와 콜라로 약 150개 정도 준비되었습니다. 간식행사는 학생회비를 납부한 컴퓨터학부 학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우들은 먼저 학생증을 제시하여 학생회비 납부 여부를 확인한 후 간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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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말고사 간식행사 메뉴 '조각피자'와 '코카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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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를 받고 있는 컴퓨터학부 재학생 |
이번 간식 행사에 참여한 컴퓨터학부 13학번 이광호 학우를 만나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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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를 맛있게 먹고 있는 13학번 이광호 학우 |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학부 13학번 이광호라고 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컴타임즈 기사들을 많이 봤는데,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니까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Q. 이번 간식행사를 어떻게 알고 오셨나요?
A. 사실 조금 창피한데 이번에 복학한 동기들과 시험기간에 돈도 아낄 겸 학교에서 주최하는 간식행사를 모두 다니고 있거든요. 저번에 학생회관 앞에서 했던 간식행사도 30분이나 기다리면서 받았었어요. 저희 과에서도 항상 시험기간 마다 간식행사를 하고 있어서 공지사항을 주시하고 있었죠.
Q. 간식으로 조각피자와 콜라를 받으셨는데 간식은 어떠하셨나요?
A. 메뉴가 피자여서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번 학생회에서 엄청 큰 피자를 준비 주었더라고요. 피자 크기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게 딱 한 조각 사이즈의 포장지를 준 것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2013년도에도 피자를 간식행사 때 준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종이컵에 나누어준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었거든요,
Q. 이번 간식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학생회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실 제가 13년도에 학생회를 했기 때문에 이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어요. 메뉴부터 수량 선정까지 많은 회의를 하고 어렵게 정하지만, 항상 끝나고 나면 혹평을 받게 되죠. 이번 간식행사는 개인적으로 음식 선정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만족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간을 2시45분으로 한 게 아쉽습니다. 3시에 수업이 있는 학우들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업 때문에 학생회비를 납부했는데도 간식을 받지 못한다면 정말 안타깝죠. 다음에는 학우들의 사정을 고려해서 행사 시간을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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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말고사 간식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컴퓨터학부 학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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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을 받고 있는 재학생들 |
다음으로 간식 행사 준비에 학생회로서 참여한 16학번 강윤정 학우와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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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학부 학생회 16학번 김소은(좌), 강윤정(우) 학우 |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컴퓨터학부 학생회를 하고 있는 16학번 강윤정입니다.
Q. 간식으로 피자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야식행사처럼 치킨이나 햄버거를 준비하자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었는데 학생회끼리 상의한 결과 피자가 먹기도 편하고 호불호가 많이 나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선택하였습니다.
Q. 이번 간식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떤 어려운 점이 있었나요?
A. 수량을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할지 결정 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이번 학기 중간고사 간식행사 때는 수량이 부족해서 뒤에 기다리셨던 분들은 우유밖에 못 받은 일이 있었어요. 이후로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제가 홍보국이라 이번 간식행사 대자보를 만들었는데 예쁘게 만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Q. 이번 간식행사가 끝나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A. 컴퓨터학부 학우 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뿌듯했어요. 피자를 받아 가시면서 감사한다고 말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사소한 말이지만 큰 감동을 받았어요. 앞으로 있을 간식행사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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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과학관 1층 앞 정자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 학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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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과학관 1층 앞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 학우들 |
이번 간식행사도 컴퓨터학부 학우들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회 덕분에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말고사 준비로 정신적 피로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학우들과 웃으며 즐기는 피자 한 조각이 소소한 행복이 되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컴퓨터학부 학우들의 기말고사 성적 A+를 기원합니다.
기사 작성 : 임윤서 기자(yunseo8755@naver.com)
사진 촬영 : 임윤서 기자(yunseo8755@naver.com)
박원호 기자(juvenpak99@naver.com)
김민정 기자(m950806@naver.com)
편집 : 박원호 미디어팀장(juvenpak99@naver.com)
이호영 편집팀장(hyl4237@gmail.com)
김민정 국장(m9508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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