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5일~27일, 속초 금호리조트에서 2박 3일간 2013년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가 진행되었다. 이번 새터는 총학생회가 주최했던 작년 새터와는 다르게 IT대학 학생회의 주최 하에 치러졌다. 이에 따라 컴퓨터학부 내의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고 선·후배의 사이도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
새터의 첫 날인 25일은 1학년 학생들의 수강신청 기간이기도 했다. 처음 시도하는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느낄 신입생들을 위하여 새터 출발 전 정보과학관에 1학년 학생들을 모두 모아 함께 수강신청을 진행하였다. 가반은 305호, 나반은 205호, 그리고 다반과 라반은 101호 실습실에서 학생회 집행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수강신청을 끝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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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강신청을 하고 있는 신입생들 |
서울을 떠나 행사가 치러질 설악 금호리조트에 도착한 신입생들은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곧바로 ‘IT인의 밤’ 행사에 참여하였다. ‘IT인의 밤’ 행사의 축하공연을 맡아준 IT대학 밴드 ‘SUMMIT’의 신나는 연주와 함께 본격적으로 새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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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모임 ‘하라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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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인의 밤’ 행사에서 공연 중인 IT대학 밴드 ‘SUMMIT’ |
‘IT인의 밤’ 행사 중간에는 ‘선배와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선배와의 대화’는 대학생활에 대한 신입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학생회 집행부가 선배의 입장이 되어 답변해주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선후배가 서로 한걸음씩 가까워지면서 새터의 첫날밤은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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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배와의 대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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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모임 ‘아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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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모임 ‘N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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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모임 ‘겜마루’ |
새터의 둘째 날, 신입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지하 1층에 있는 대청홀에 모여 ‘R.T.P’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R.T.P는 Rotation Team Play의 약자로 학생회 집행부가 준비한 다양한 미니게임들을 두 소모임이 대항하는 형식으로 참여하는 단체 활동 프로그램이다. 신입생들은 R.T.P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활기찬 하루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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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T.P’에 참여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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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T.P’에 참여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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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T.P’에 참여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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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T.P’에 참여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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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T.P’에 참여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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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T.P’에 참여중인 신입생들 |
점심 식사를 마친 신입생들은 다음 순서로 대청홀에서 진행된 반별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먼저 사회자가 말하는 숫자에 해당하는 인원수대로 짝을 지으면 살아남는 친숙한 게임이 진행되었다. 그 후에는 학생회 집행부에서 정한 주제에 알맞은 사진을 찍는 소모임별 경쟁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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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별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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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모임 단체 게임에 참여중인 신입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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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상황’을 주제로 한 소모임 ‘아싹’의 단체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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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례식장’을 주제로 한 소모임 ‘하라오름’의 단체게임 |
둘째 날 저녁에는 새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신입생 장기자랑 시간이 있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입생들은 무대 위에서 짧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입생들의 재기 발랄한 모습에 재학생들은 열정적인 환호와 응원으로 보답했고 대청홀은 금방 학부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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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자랑에 참여중인 소모임 ‘O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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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자랑에 참여중인 소모임 ‘SS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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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자랑을 구경하는 재학생들과 신입생들 |
장기자랑에서 시작된 열기는 다음 날 새벽까지 지칠 줄 모르고 계속해서 이어졌다.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동안 어느덧 2박 3일간의 새터도 끝나가고 있었다. 셋째 날 아침, 다 같이 숙소를 정리하고 새터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며 소모임별로 롤링 페이퍼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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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링 페이퍼를 쓰고 있는 소모임 ‘OZ’ |
롤링 페이퍼를 써내려가는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의 얼굴에는 아쉬워하는 표정이 가득했다. 하지만 작은 종이 한 장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기에, 그 안에 모두 담기지 않을 만큼의 많은 일들이 다가올 것이기에 새 학기가 더 기대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2013년 새내기 새로 배움터는 즐거운 대학생활의 시작을 알리며 많은 추억을 남긴 채 마무리 되었다.
기사 작성 : 변기범 기자(fun6iver@naver.com)
사진 촬영 : 변기범 기자(fun6iver@naver.com)
박원호 기자(juvenpak99@naver.com)
배석현 기자(bus1029@gmail.com)
편집 : 컴타임즈 편집국(cw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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