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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14  박지영
화이트블록 대표 전의찬 학우 인터뷰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추진력으로 창업성공!

지난 20190522, 컴퓨터학부 17학번 전의찬 학우를 만났습니다. 전의찬 학우는 주문 결제 어플인 테이킷을 개발한 화이트 블록의 대표 입니다. 어린 나이에 창업을 하고 계속해서 도전을 해가고 있는 전의찬학우에게 창업과 어플 개발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블록 전의찬 대표

 

 

Q.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17학번 전의찬이라고 합니다. 현재 whiteblock 회사를 창업하여 블록체인 기반 제증명* 발급 유통 서비스와 기다릴 필요 없는 주문 결제 플랫폼 테이킷을 개발, 출시하였습니다.

 

*제증명: 여러 증명서  

 

Q. 화이트 블록이라는 회사 소개해주세요.

 

A. 저희 화이트 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대학 제증명 기술을 개발한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대학생들의 모바일 주문 결제 플랫폼 테이킷을 출시하여 블록체인 서비스와 테이킷 모두 운영하는 중입니다. 저희의 블록체인 서비스는 학교에서 재학 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들을 뽑을 때 학교의 중앙화된 데이터 모집에서 블록체인으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 발급, 유통 이력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현재 전국 262개 대학에서 저희가 개발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직접 각 대학과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증명 발급업체 와 업무 협약을 통하여 저희의 기술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의찬 대표와 화이트블록 직원들

 

Q.화이트 블록이라는 이름의 뜻이 있나요?

   

A. 블록체인에서 데이터가 담기는 공간을 블록"이라고 합니다. 데이터가 담기는 블록에 안전하고 무결성이 검증된 깨끗한 데이터만 담자는 의미로 화이트 블록이라고 지었습니다.

 

 

Q. 창업을 하게 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A. 기다릴 필요 없는 주문 결제 플랫폼인 테이킷은 제가 대학을 입학한 해인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테이킷의 아이디어는 커피를 좋아하는 제가 커피를 마시기엔 쉬는 시간이 너무 짧다라는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커피를 주문하고 가서 받아오기만 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 사업은 제가 졸업한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 출신 개발자 친구들 4명이 뭉쳐서 20185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 사업의 아이디어는 첫 창업을 진행하던 중 많은 기관과 업체에서 저에게 재학 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에서 착안했습니다. 재학 증명서를 필요로 하는 곳은 기관이나 업체들인데 증명서를 발급하는 데에는 제가 돈을 내야 하는 것이 억울했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학생들의 성적 데이터가 정말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보안성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블록체인으로 학사 데이터 증명 발급을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Q. 창업을 하시면서 학교에서 한 프로그램이나 도움을 받으신 것이 있나요?

 

A. 저는 숭실대학교의 창업 지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서비스 개발 중에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한 게 생기면 창업지원단 측에서 멘토를 붙여주셨습니다. 멘토 분들은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회사 운영에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향성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또한 학교 자체에서 창업캠프를 많이 개최합니다. 그 캠프에 참여하다 보면 팀원들과 더 끈끈해지고 다른 창업팀들을 보며 벤치마킹도 하면서 문제의 새로운 해결방안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해외에서 진행되는 창업캠프도 많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호주, 실리콘밸리, 홍콩에서 진행하는 창업캠프에 참여했습니다. 팀을 꾸리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숭실대학교 학우 여러분들도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학교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몰라서 참여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주기적으로 FUN 시스템을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이트블록 전의찬 대표

 

 

Q. 창업을 하고 나서 힘든 점들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A. 창업 초기에는 학부생이므로 어리고 배움도 짧아서 아는 것이 많이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일들을 직접 부딪히며 배웠습니다. 회사가 조금씩 커지고 난 후에는 팀원들에게 미션과 비전을 줘야 하는 게 대표의 임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항상 하며 실천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서비스의 트래픽이 커지고 유저 수가 많아지면서 제 의사결정이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최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항상 노력하지만, 아직까지도 경험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잘못된 의사결정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확실하지 않을 때는 빠르게 확인하고 빠르게 돌아오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Q. 창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우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최대한 많은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운 뒤에 창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이 나아가는 팀원들 모두 인생에서 가장 황금기인 시간을 오로지 대표와 회사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합니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시장에 내놓은 서비스가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제품이나 아이디어가 고객의 요구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창업에 관한 배움이나 경험이 적을수록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어플 테이킷을 개발하게 된 과정의 우여곡절이 궁금합니다.

 

A. 처음 테이킷을 개발할 때에는 개발만 해서 학교 카페 점주분들께 홍보를 하면 쓰시겠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점주분들이 변화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셨습니다. 그리고 작은 돈에도 민감하신 자영업자분들이시므로 수수료에 대해서도 많은 것들을 확인해 보셨습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 있는 카페가 생협 매장인데 우리 학교 생협 측에서 테이킷 사용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점주분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저희의 장점을 생협 측과 점주분들께 계속 설득을 했습니다. 그 결과 학교내에 있는 생협 직영매장과 가맹매장에 테이킷을 론칭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러나 테이킷 서비스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저희 생각보다 사용률이 저조했습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한 번도 홍보를 해본적이 없어서 새로운 난관에 부딪친 것입니다. 앞으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여 사용률을 올릴 예정입니다.

 

 

인터뷰중인 전의찬 대표

 

 

Q. 어플 테이킷을 개발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점들은 무엇인가요?

 

A. 저희는 점주와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저희 어플 이전에 체인점이 아닌 일반 소상공인 가게를 대상으로 하는 주문 결제 플랫폼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높은 수수료율 때문에 서비스 확산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정산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정산을 하여 점주분들께 수수료를 받지 않고도 유지할 수 있는 주문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사용자의 경우에는 테이킷을 통해 주문 결제를 하거나 미리 금액 충전을 할 경우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이 포인트들을 테이킷의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하여 어플 사용에 편리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점주분들과 사용자분들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Q. 화이트 블록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현재 서울권의 모든 대학교에 테이킷을 도입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마케팅 부서, 회계 부서 등이 각각 존재하는 대형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소상공인들의 결제 데이터들은 그 누구도 아직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대형 프랜차이즈의 전체 매장 수보다 소상공인의 매장 수가 더 많기 때문에 대학 내 소상공인 데이터들로 경쟁력을 갖추려 합니다. 또한 소상공인분들께서 대형 프랜차이즈에 대해 차별점을 가질 수 있도록 부자재 공동구매나, 테이킷을 통한 마케팅, 매출 관리 등 여러 방면에서 점주님들께 점포 운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고 점주와 사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자 합니다.

 

 

201910월 현재, 테이킷은 위의 계획에서 말했던 교외 가게들로의 서비스 확대와 BC카드 결제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테이킷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응원합니다. 전의찬학우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실천력과 도전정신은 학부생 수준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컴퓨터학부 학우분들도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깨고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기사사진 출처: 전의찬 학우 

 

 

기사 취재 및 작성 : 박지영 국장(betty0402@naver.com)

 

사진 촬영 : 송지원 기자(s26788761@naver.com)

 

편집 : 김영규 미디어팀장(younggyu911@icloud.com)

 

박산해 편집팀장(tksgo2582@naver.com)

 

박지영 국장(betty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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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찬 대표와 화이트블록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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